아직도 아마추어처럼 ‘try’를 ‘트라이’라고 읽고 계신가요? 그렇게 발음하면 혀에 무슨 노화라도 와서 혀가 ‘덜덜덜’ 힘들게 움직이는 느낌이 들어 듣는 사람이 너무 불안해져요. ㅎㅎ 한 번은 한국 친구가 ‘트라이’라고 발음했던 게 저한텐 ‘또라이’로 들려 살짝 기분 나빠지려고 한 적도 있다니까요. ㅋㅋ
이제부턴 ‘tr’단어를 발음할 때는 다른 생각 마시고, 무조건 ‘츄’라고 읽어주세요. ‘try’를 ‘츄라이’로 읽어주는 것처럼요. 같은 방법을 사용해서 읽어야 하는 단어에는 ‘tree(츄리)’와 ‘trip(츄립)’ 등이 있어요.
참고로 ‘tr’이 아닌 ‘dr’이 올 때는 ‘쥬’로 읽어주면 돼요. ‘dry cleaning(쥬라이 클리닝)’이나 ‘drop(쥬랍)’처럼요.
A: Does anybody know Phil’s cell phone number?
B: Try Paul. He should know.
A: Where’s Paul?
B:. I don’t know. Give him a call and ask.
A: 필 핸드폰 번호 누구 아는 사람 없어?
B: 폴한테 물어봐. 걘 알 걸.
A: 폴 지금 어디에 있는데?
B:. 모르겠네. 전화 걸어서 물어봐.
- JD Kim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