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 + in 질문합니다.

안녕하세요 한인호님~~~*^^*

재귀 대명사인 myself로 인해서 be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고요.

위 내용을 이해하시려면 사역동사편을 다시 공부하셔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위 질문에서 p.p, 전치사, 재귀 대명사, 아무런 관련 없습니다.

그냥 어쩌다 보니 저런 구조가 나온 것이라고 보시는게 옳겠네요.

광범위한 파트이므로 간략히 답변 드리면

사역동사는 크게 3가지 부류로 나뉩니다.

첫째는 make, have, let 과 같이 뒤에 목적보어로서 동사 원형(R)을 받는 경우이구요.

둘째는 get, bid처럼 뒤에 목적보어로서 to부정사를 받는 동사들입니다.

셋째는 help처럼 목적보어로서 to부정사나 동사원형을 모두 받을 수 있는 동사입니다.

그런데, 위에서 말씀드린 3가지는 모두 능동사역이라고 합니다.

즉, 목적어가 목적보어라는 행위를 하는 주체가 되죠.

I made him clean his room. 이라고 하면

그가 바로 그의 방을 청소하는 주체가 되는 것이죠. 이런 것을 능동이라고 하고

이런 사역문을 능동 사역이라고 합니다.

반면 목적어가 목적보어의 행위를 당하는 객체가 되기도 하는데요.

이런 경우를 수동사역이라고 합니다.

수동사역의 경우 위 3가지 경우 따지지 않고,

목적 보어 자리에 그냥 p.p 형태를 씁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를 하나 들자면...

I had my hair cut.

이때 cut은 동사원형이 아니라 cut의 p.p형태입니다.

참고로 cut의 3단 변형은 cut-cut-cut 이죠.

내 머리카락이 갑자기 가위를 들고 스스로를 자를 수 없죠?

머리카락은 잘려지는 대상이므로 수동사역이라고 하죠.

즉, 님께서 질문하신 문장은 사역동사 make가 사용되었고,

목적어로 myself가 나온것입니다.

그리고 내 자신이 이해가 되도록 한것이므로 수동적 사역이 되면서

목적보어 자리에 understood라는 p.p 형태가 온 것입니다.

실제로 주어랑 동일한 사람이 목적어로 쓰일 경우에는 재귀대명사를 씁니다.

I made me understood in~  이렇게 안쓰인단 말이죠.

그래서 재귀대명사를 쓴것 뿐입니다.

I made myself understood in~ 요렇게요. ^^

즉, 요약하여...

위에서 재귀 대명사를 쓴이유는 목적어와 주어가 동일인이기 때문이고요.

목적보어자리에 p.p형태가 나온 이유는 그 사역문이 수동사역이기 때문입니다.

전치사 in의 경우에는 ~함에 있어, ~한 것에 뭐 이런 의미로 쓰이기 위해서 붙여진 전치사일 뿐이지 굳이 동사와 연관이 있지는 않습니다.

이해가 잘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그럼 한인호님 즐거운 하루 되세요^^

멋진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