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사 ‘a’는 자음 앞에, ‘an’은 모음 앞에 붙여주는 거라는 건 많은 분이 아실 거예요. 하지만 ‘a’가 오느냐, ‘an’이 오느냐는 단어의 첫 번째 철자가 아니라 그 단어의 첫 번째 발음이 결정한다는 건 모르는 분들이 아주 많더라고요. 다시 말해 단어를 발음했을 때 그 단어의 첫 음이 ‘아, 에, 이, 오, 우’ 중 하나로 발음된다면 ‘an’을, 그 이외는 ‘a’를 사용해줘야 한다는 거예요.
‘apple(애플)’이나 ‘honest man(아니스트 맨)’ 앞에는 ‘an’을 붙여주고, ‘city(씨티)’나 ‘hobby(하비)’ 앞에는 ‘a’를 붙여주는 것처럼요. 이제 이걸 아셨으니 예전의 저처럼 ‘university’ 같은 단어에 단어 첫 철자가 모음 ‘u’로 시작된다고 해서 그냥 무작정 ‘an’을 붙여주는 아마추어 같은 실수는 하지 마시길 바래요~
A: I need to get going.
B: Already? But it’s not even 5 yet.
A: I know, but I have an appointment at 6. But I’ll be done before 7.
B: Really? Then let’s have a drink afterwards. Call me when you’re done.
A:
나 이제 가봐야 해.
B:
벌써? 아직 5시도 안 됐는데.
A:
아는데, 6시에 약속 있거든. 근데 7시 전에는 끝날 거야.
B:
그래? 그럼 그다음에 술 한잔하자. 일 다 보면 연락해.
- JD Kim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