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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장에서 콤마를 보게 된다면 다음 두 가지 중의 한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① 등위 접속사(and, or)의 반복을 피하기 위해 사용되는 콤마로서, 맨 끝에 나오는 등위접속사를 제외하고는 모든 등위접속사들이 콤마로 바뀌어 집니다.
질문 하나, 맨 뒤에 나오는 등위접속사를 없애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그것을 없애버리면 콤마들이 어떤 녀석을 대신한 것인지 알 수 있을까요?
즉, 콤마들이 어떤 등위접속사를 대신하고 있는지를 알게 해주려고 끝까지 버티고 서있는 녀석이 마지막에 등장하는 등위접속사입니다.
질문 둘, 왜 등위접속사를 계속 쓰지 콤마를 사용할까요?
뭐 대단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아래 문장을 보세요.
A and B and C and D and E .......
보기 좋은가요? 이처럼 언어는 반복을 싫어합니다.
달리 말하면, 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게을러서 반복하기를 싫어한다고 할 수도 있겠죠.
다음과 같은 모양이 등위접속사로 쓰인 콤마의 대표적 형태입니다.
명사, 명사, 명사, 명사 and 명사 명사, 명사, 명사, 명사 or 명사
② 주절과 종속절을 분리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콤마입니다.
주절이 뭐고 종속절이 뭐냐고요? 이는 뒤에서 자주 보게 될 것이므로 간단히 설명하면,
한 문장에서 주인이 되는 부분이 주절이고 종처럼 주인에 속해있는 부분이 종속절입니다. 아래 문장을 보세요.
그녀가 돌아왔을 땐, 그는 이미 떠나고 없었다.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가요?
“그는 이미 떠나고 없었다.”는 것이며 이것이 주절이 됩니다. 그런데 언제?
“그녀가 돌아왔을 때”죠. 즉, 주문장에 종속되어 말하고자 하는 문장이 어느 때인지를 밝혀주고 있습니다.
조금은 주절과 종속절에 대한 개념이 잡히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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