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Government Economic Reports, But Persistent Poverty
Official economic reports often show progress in Africa's economic development. But many people on the continent continue to live in poverty. VOA’s Peter Heinlein spoke to one economic expert who says the truth about Africa is often hidden in misleading information..
The International Monetary Fund and The Economist magazine say Africa has passed Asia as the fastest-growing continent. They predict that seven of the world’s ten fastest-growing economies over the next five years will be in Africa. Yet many of these countries are among the world’s poorest. Why is that?
Morten Jerven is an economic historian at Simon Fraser University in Canada. He believes the numbers being reported are misleading. He says his research shows the numbers often appear to be manipulated, or even made up by governments.
He says government agencies are under pressure to tell their leaders, and possible aid donors, that development programs are working.
“There is one big problem, is that, you know, there is always political pressure. In any statistical office in any country of the world, would know more or less what the number the executive politicals ((politicians)) would like to have.”
Morten Jerven says the problem is made worse by large international development agencies that gather the information and then pass it on. He says the involvement of these agencies can often influence people to accept the economic statistics, even when they are misleading.
“There should be clearer descriptions about how unreliable these data are. And we’d like to think that these numbers mean something, but most of the time we are just guessing, and we are, we are very often fooled when we do this.”
He says the statistics are sometimes created for political reasons.
“In Malawi, is an example of that, where every year since they introduced the fertilizer subsidy, every year Malawi could report even higher maize production in the country, to an extent that it became ridiculous, because either Malawians were putting on a lot of weight or Malawians would have to export maize, or the maize production numbers were just simply not true.”
Morten Jerven studied reports from eight African countries. Twenty other countries were included in an email study.
The full study was published in a book called “Poor Numbers: How We are Misled by African Development Statistics and What to Do About It?”
The International Monetary Fund and The Economist magazine say Africa has passed Asia as the fastest-growing continent. They predict that seven of the world’s ten fastest-growing economies over the next five years will be in Africa. Yet many of these countries are among the world’s poorest. Why is that?
Morten Jerven is an economic historian at Simon Fraser University in Canada. He believes the numbers being reported are misleading. He says his research shows the numbers often appear to be manipulated, or even made up by governments.
He says government agencies are under pressure to tell their leaders, and possible aid donors, that development programs are working.
“There is one big problem, is that, you know, there is always political pressure. In any statistical office in any country of the world, would know more or less what the number the executive politicals ((politicians)) would like to have.”
Morten Jerven says the problem is made worse by large international development agencies that gather the information and then pass it on. He says the involvement of these agencies can often influence people to accept the economic statistics, even when they are misleading.
“There should be clearer descriptions about how unreliable these data are. And we’d like to think that these numbers mean something, but most of the time we are just guessing, and we are, we are very often fooled when we do this.”
He says the statistics are sometimes created for political reasons.
“In Malawi, is an example of that, where every year since they introduced the fertilizer subsidy, every year Malawi could report even higher maize production in the country, to an extent that it became ridiculous, because either Malawians were putting on a lot of weight or Malawians would have to export maize, or the maize production numbers were just simply not true.”
Morten Jerven studied reports from eight African countries. Twenty other countries were included in an email study.
The full study was published in a book called “Poor Numbers: How We are Misled by African Development Statistics and What to Do About It?”
persistent 끊임 없이 지속되는 / poverty 빈곤, 가난 / misleading 호도하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 historian 사학자 / manipulated 조작된 / make up 지어내다 / statistical 통계의 / more or less 거의, 대략 / unreliable 믿을 수 없는 / fertilizer 비료 / subsidy 보조금 / maize 옥수수 / to an extent ~의 정도까지 / put on weight 살이 찌다
정부의 긍정적인 경제 보고서, 하지만 지속되는 빈곤
공식적인 경제 보고서에서는 종종 아프리카 경제발전의 진전이 언급되지만 아프리카 대륙의 많은 이들은 여전히 가난하게 살고 있다. 아프리카에 대한 진실은 보통 오도된 정보에 숨겨져 있다고 주장하는 한 경제 전문가를 보이스오브아메리카(VOA)의 피터 하인라인(Peter Heinlein) 기자가 만나보았다.
국제통화기금(IMF)과 이코노미스트지에 따르면 아프리카가 아시아를 제치고 가장 급속히 성장하는 대륙이 되었다고 한다. 이들은 향후 5년 간 세계에서 가장 급속한 경제 성장을 이룰 10개 국가 중 7개가 아프리카의 나라들일 것이라고 예측한다. 하지만 이들 국가 중 대부분의 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하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몰튼 져븐(Morten Jerven) 씨는 캐나다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교의 경제역사학자다. 그는 발표되는 수치들에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자신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들 수치가 종종 조작되었거나, 심지어 정부에 의해 짜 맞춰진 것처럼 보인다고 주장한다.
그는 정부기관들이 아프리카 개발 프로그램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는 내용을 정부 지도자와 원조 가능자들에 보고해야 한다는 압박에 시달린다고 주장한다.
“아시다시피 ‘정치적인 압력’이라는 큰 문제가 항상 있습니다. 전 세계 모든 나라의 모든 통계 기관들은 정치 지도자들이 보기를 원하는 수치를 대략 알 것입니다.”
몰튼 져븐 교수에 따르면 정보를 취합하고 이를 전달하는 거대 국제 개발 기구들이 문제를 악화시켰다고 한다. 그는 이런 기관들의 개입은 사람들이 경제 수치를 받아들이는 데 종종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심지어 이들 수치가 틀린 경우에도 말이다.
“이러한 정보들이 얼마나 믿을 수 없는 것인지에 대한 더 명확한 설명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런 수치들이 뭔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우리는 단지 추측만 하는 것이죠. 우리가 이 같이 행동할 때 상당히 자주 기만 당하게 됩니다.”
그는 이 통계들이 때론 정치적인 이유로 만들어진다고 주장한다.
“말라위(Malawi)의 경우가 그 예입니다. 말라위는 비료 보조금을 도입했기 때문에 매년 심지어 말도 안 되는 양 이상으로 옥수수 생산량을 보고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수치가 나오려면 말라위 국민들이 살이 엄청나게 찌고 있었거나, 이들이 옥수수를 그만큼 수출 했어야만 하는데, 그게 아니라면 옥수수 생산량 자체가 진실이 아니었다는 말이 됩니다.
몰튼 져븐 교수는 아프리카 8개국의 보고서를 연구했고, 20개의 다른 나라들에 대해서는 이메일 연구를 진행했다.
전체 연구 보고서는 ‘믿을 수 없는 수치 : 아프리카 개발 통계에 우리가 어떻게 오도되며, 이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라는 제목의 책으로 발간되었다.
국제통화기금(IMF)과 이코노미스트지에 따르면 아프리카가 아시아를 제치고 가장 급속히 성장하는 대륙이 되었다고 한다. 이들은 향후 5년 간 세계에서 가장 급속한 경제 성장을 이룰 10개 국가 중 7개가 아프리카의 나라들일 것이라고 예측한다. 하지만 이들 국가 중 대부분의 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하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몰튼 져븐(Morten Jerven) 씨는 캐나다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교의 경제역사학자다. 그는 발표되는 수치들에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자신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들 수치가 종종 조작되었거나, 심지어 정부에 의해 짜 맞춰진 것처럼 보인다고 주장한다.
그는 정부기관들이 아프리카 개발 프로그램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는 내용을 정부 지도자와 원조 가능자들에 보고해야 한다는 압박에 시달린다고 주장한다.
“아시다시피 ‘정치적인 압력’이라는 큰 문제가 항상 있습니다. 전 세계 모든 나라의 모든 통계 기관들은 정치 지도자들이 보기를 원하는 수치를 대략 알 것입니다.”
몰튼 져븐 교수에 따르면 정보를 취합하고 이를 전달하는 거대 국제 개발 기구들이 문제를 악화시켰다고 한다. 그는 이런 기관들의 개입은 사람들이 경제 수치를 받아들이는 데 종종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심지어 이들 수치가 틀린 경우에도 말이다.
“이러한 정보들이 얼마나 믿을 수 없는 것인지에 대한 더 명확한 설명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런 수치들이 뭔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우리는 단지 추측만 하는 것이죠. 우리가 이 같이 행동할 때 상당히 자주 기만 당하게 됩니다.”
그는 이 통계들이 때론 정치적인 이유로 만들어진다고 주장한다.
“말라위(Malawi)의 경우가 그 예입니다. 말라위는 비료 보조금을 도입했기 때문에 매년 심지어 말도 안 되는 양 이상으로 옥수수 생산량을 보고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수치가 나오려면 말라위 국민들이 살이 엄청나게 찌고 있었거나, 이들이 옥수수를 그만큼 수출 했어야만 하는데, 그게 아니라면 옥수수 생산량 자체가 진실이 아니었다는 말이 됩니다.
몰튼 져븐 교수는 아프리카 8개국의 보고서를 연구했고, 20개의 다른 나라들에 대해서는 이메일 연구를 진행했다.
전체 연구 보고서는 ‘믿을 수 없는 수치 : 아프리카 개발 통계에 우리가 어떻게 오도되며, 이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라는 제목의 책으로 발간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