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lingrad Wins Battle at the Box Office
Seventy years have passed since the Battle of Stalingrad, a fierce battle between Adolf Hitler’s Germany and Joseph Stalin’s Russia. Yet a new generation of Russians is now going out to see the latest film called Stalingrad.
Ksenia Kuznetsova has just seen the movie at a theater in a Moscow shopping mall.
“Thankfully I was born after that period and I didn’t have to experience it. But the characters in the film give you the feeling that you’re living it with them.”
The movie Stalingrad began showing in theaters in October. It has become Russia’s biggest selling movie since the collapse of the Soviet Union more than 20 years ago.
In March, it will be Russia’s entry for an Oscar award for best foreign-language movie.
The real Battle of Stalingrad was a Soviet victory. But, it came at a huge cost. Historians say it was the bloodiest battle in human history, with close to two million deaths.
Film critic Sergei Levrentev says that Stalingrad’s success reflects Russia’s lasting respect for the sacrifices of World War Two.
“For the youngsters, who are the main spectators in the cinema now, it’s totally unusual. They never saw such Soviet films about war. They haven’t even some feeling how bad was that war for the Russian people, for the Soviet people.”
Stalingrad is Russia’s first movie filmed in 3D for IMAX. Moviegoer Katya liked the special effects.
“I really liked the movie. It was filmed and produced very well. The actors did a great job, and of course it grabs you by the heart because it reflects all of our strength and history.”
Russia’s government financed the film’s $30 million budget as part of a drive to make modern movies that show Russian history in a positive light.
Today, the city of Stalingrad is called Volgograd. The government completely rebuilt the city, after it was destroyed during the war.
A patriotic statue there known as the Motherland Calls was the largest in the world when Soviet officials first displayed it in 1967. However, the 8,000-ton monument is built on clay, and it has started to lean.
City residents are hopeful that, after spending millions on a Hollywood-style movie, Russia’s government will invest in repairing the monument to the real war dead of Stalingrad.
Ksenia Kuznetsova has just seen the movie at a theater in a Moscow shopping mall.
“Thankfully I was born after that period and I didn’t have to experience it. But the characters in the film give you the feeling that you’re living it with them.”
The movie Stalingrad began showing in theaters in October. It has become Russia’s biggest selling movie since the collapse of the Soviet Union more than 20 years ago.
In March, it will be Russia’s entry for an Oscar award for best foreign-language movie.
The real Battle of Stalingrad was a Soviet victory. But, it came at a huge cost. Historians say it was the bloodiest battle in human history, with close to two million deaths.
Film critic Sergei Levrentev says that Stalingrad’s success reflects Russia’s lasting respect for the sacrifices of World War Two.
“For the youngsters, who are the main spectators in the cinema now, it’s totally unusual. They never saw such Soviet films about war. They haven’t even some feeling how bad was that war for the Russian people, for the Soviet people.”
Stalingrad is Russia’s first movie filmed in 3D for IMAX. Moviegoer Katya liked the special effects.
“I really liked the movie. It was filmed and produced very well. The actors did a great job, and of course it grabs you by the heart because it reflects all of our strength and history.”
Russia’s government financed the film’s $30 million budget as part of a drive to make modern movies that show Russian history in a positive light.
Today, the city of Stalingrad is called Volgograd. The government completely rebuilt the city, after it was destroyed during the war.
A patriotic statue there known as the Motherland Calls was the largest in the world when Soviet officials first displayed it in 1967. However, the 8,000-ton monument is built on clay, and it has started to lean.
City residents are hopeful that, after spending millions on a Hollywood-style movie, Russia’s government will invest in repairing the monument to the real war dead of Stalin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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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전투에서 승리한 스탈린그라드(Stalingrad)
아돌프 히틀러(Adolf Hitler)의 독일(Germany)과 조셉 스탈린(Joseph Stalin)의 러시아(Russia) 사이의 격렬한 전투인 스탈린그라드 전투(Battle of Stalingrad) 이후로 70년이 흘렀다. 그런데도 새로운 세대의 러시아인들은 지금 스탈린그라드(Stalingrad)라 불리는 한 최신 영화를 보러 가고 있다.
세니아 쿠즈넷소바(Ksenia Kuznetsova) 씨는 모스크바(Moscow)의 쇼핑몰의 한 극장에서 방금 이 영화를 봤다.
“감사하게도 저는 그 시기 이후에 태어나서 그것을 경험하지 않아도 됐었습니다. 하지만 영화 속 주인공들은 마치 우리가 그들과 함께 그 일을 겪는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영화 스탈린그라드는 극장에서 10월에 상영되기 시작했다. 이는 20여 년 전 소비에트 연방(Soviet Union)의 붕괴 이후 러시아에서 가장 흥행한 영화가 되었다.
이 영화는 3월, 오스카상의 최고 외국어 영화 부분을 위한 러시아의 참가작이 될 것이다.
실제 스탈린그라드 전투는 소련의 승리였다. 하지만 이에는 큰 대가가 따랐다. 역사학자들은 사망자가 2백만 명에 달했던 인류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전투였다고 이야기한다.
영화 평론가 세르게이 레브렌테브(Sergei Levrentev) 씨는 영화 ‘스탈린그라드’의 성공은 제2차 세계 대전의 희생에 대한 러시아의 영원한 경의를 반영한다고 말한다.
“현재 영화관의 주요 관객인 젊은이들에게는 정말 흔치 않은 일입니다. 그들은 전쟁에 관한 이러한 소련 영화를 본 적이 없어요. 그들은 그 전쟁이 러시아인들, 소련인들에게 얼마나 끔찍했는지에 대한 아무런 감정조차 없습니다.”
스탈린그라드는 아이맥스(IMAX)를 위해 3D로 촬영된 첫 러시아 영화이다. 영화 애호가인 카티야(Katya) 씨는 특수효과가 좋았다고 한다.
“저는 이 영화가 정말 좋았어요. 아주 잘 촬영되고 제작되었어요. 배우들은 훌륭했고 이 영화는 우리의 힘과 역사의 전부를 반영해 주기 때문에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러시아의 역사를 긍정적인 시각으로 보여주는 현대적인 영화를 만들고자 하는 추진력의 일환으로 3,000만 달러에 이르는 영화 예산을 지원했다.
오늘날 스탈린그라드 시는 볼고그라드(Volgograd)라 불린다. 정부는 전쟁 중 파괴된 이 도시를 완전하게 재건했다.
그곳에 있는 ‘조국이 부른다’로 알려진 애국적인 조각장은 소련 당국이 1967년 처음 그것을 공개했을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큰 동상이었다. 그러나 이 8,000톤짜리 기념물은 점토 위에 지어졌고, 이것은 기울기 시작했다.
도시의 주민들은 할리우드(Hollywood) 스타일의 영화에 수백만 달러를 쓴 러시아의 정부가 스탈린그라드의 실제 전사자들을 기리는 이 기념물을 수리하는 데에도 돈을 투자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세니아 쿠즈넷소바(Ksenia Kuznetsova) 씨는 모스크바(Moscow)의 쇼핑몰의 한 극장에서 방금 이 영화를 봤다.
“감사하게도 저는 그 시기 이후에 태어나서 그것을 경험하지 않아도 됐었습니다. 하지만 영화 속 주인공들은 마치 우리가 그들과 함께 그 일을 겪는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영화 스탈린그라드는 극장에서 10월에 상영되기 시작했다. 이는 20여 년 전 소비에트 연방(Soviet Union)의 붕괴 이후 러시아에서 가장 흥행한 영화가 되었다.
이 영화는 3월, 오스카상의 최고 외국어 영화 부분을 위한 러시아의 참가작이 될 것이다.
실제 스탈린그라드 전투는 소련의 승리였다. 하지만 이에는 큰 대가가 따랐다. 역사학자들은 사망자가 2백만 명에 달했던 인류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전투였다고 이야기한다.
영화 평론가 세르게이 레브렌테브(Sergei Levrentev) 씨는 영화 ‘스탈린그라드’의 성공은 제2차 세계 대전의 희생에 대한 러시아의 영원한 경의를 반영한다고 말한다.
“현재 영화관의 주요 관객인 젊은이들에게는 정말 흔치 않은 일입니다. 그들은 전쟁에 관한 이러한 소련 영화를 본 적이 없어요. 그들은 그 전쟁이 러시아인들, 소련인들에게 얼마나 끔찍했는지에 대한 아무런 감정조차 없습니다.”
스탈린그라드는 아이맥스(IMAX)를 위해 3D로 촬영된 첫 러시아 영화이다. 영화 애호가인 카티야(Katya) 씨는 특수효과가 좋았다고 한다.
“저는 이 영화가 정말 좋았어요. 아주 잘 촬영되고 제작되었어요. 배우들은 훌륭했고 이 영화는 우리의 힘과 역사의 전부를 반영해 주기 때문에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러시아의 역사를 긍정적인 시각으로 보여주는 현대적인 영화를 만들고자 하는 추진력의 일환으로 3,000만 달러에 이르는 영화 예산을 지원했다.
오늘날 스탈린그라드 시는 볼고그라드(Volgograd)라 불린다. 정부는 전쟁 중 파괴된 이 도시를 완전하게 재건했다.
그곳에 있는 ‘조국이 부른다’로 알려진 애국적인 조각장은 소련 당국이 1967년 처음 그것을 공개했을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큰 동상이었다. 그러나 이 8,000톤짜리 기념물은 점토 위에 지어졌고, 이것은 기울기 시작했다.
도시의 주민들은 할리우드(Hollywood) 스타일의 영화에 수백만 달러를 쓴 러시아의 정부가 스탈린그라드의 실제 전사자들을 기리는 이 기념물을 수리하는 데에도 돈을 투자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