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Can Air Traffic Controllers Lose a Plane?
The search for a Malaysia Airlines passenger jet expanded this week. The airplane, a Boeing 777, disappeared last Saturday on a flight from Kuala Lumpur to Beijing. It was carrying 239 people. At first, the search was along its expected flight path. But by week’s end, crews had expanded the search across parts of southern Asia for any evidence of Malaysian Airlines Flight 370.
With satellites and other technology available, how can a plane as large as the “Triple-7” just disappear? Air safety expert John McGraw says it is easier than you may think.
“People are under the impression that every airplane, even when it’s flying across the ocean, is observed on some kind of radar scope, with a human being looking at that scope. And it's just not the case. Radars don't reach that far.”
But John McGraw says there are also a lot of devices inside the Triple-7 that can help searchers follow its movement. Systems in the aircraft send altitude, weather conditions, position and speed to air traffic controllers. There are also at least three ways the pilots can communicate with controllers. Another tool is the flight data recorder or “black box.” If the plane is downed in the ocean, the black box sends out a signal that can travel up to three kilometers away.
Many people remember when a French passenger jet disappeared five years ago. Air France Flight 447 went missing as it flew from Brazil to Paris. Its wreckage was eventually found in the Atlantic Ocean.
Air safety expert John McGraw remembers the National Transportation Safety Board taking action after the French jet went missing. He says US officials called for continuous download of an aircraft’s flight data recorder information in case of emergencies.
“In the past they haven’t been able to justify installing that kind of equipment, because it’s expensive, and because there hadn’t been that many accidents where it would have come into play. This will certainly provide some additional motivation and there may be calls to do that.”
Malaysia Airlines Flight 370 was last seen on radar above Vietnam and Malaysia. Air traffic controllers in both countries say they did not receive any message that the plane may have been in trouble. On Tuesday, Malaysian media reported that the Malaysian military had noted the aircraft flying toward the country’s west coast. That is far from where controllers lost contact with the plane.
The next day, China released satellite images showing three large objects floating in waters between Malaysia and Vietnam. But China later said it could not confirm the objects belonged to the missing aircraft.
The Wall Street Journal reported that the plane could have stayed in the air for several hours past the time of its last confirmed location. The newspaper said later that the plane continued to send information about its engines and performance to satellites for five more hours. That suggests Flight 370 could have remained in the air or was on the ground somewhere. Why the signals stopped is unclear.
With satellites and other technology available, how can a plane as large as the “Triple-7” just disappear? Air safety expert John McGraw says it is easier than you may think.
“People are under the impression that every airplane, even when it’s flying across the ocean, is observed on some kind of radar scope, with a human being looking at that scope. And it's just not the case. Radars don't reach that far.”
But John McGraw says there are also a lot of devices inside the Triple-7 that can help searchers follow its movement. Systems in the aircraft send altitude, weather conditions, position and speed to air traffic controllers. There are also at least three ways the pilots can communicate with controllers. Another tool is the flight data recorder or “black box.” If the plane is downed in the ocean, the black box sends out a signal that can travel up to three kilometers away.
Many people remember when a French passenger jet disappeared five years ago. Air France Flight 447 went missing as it flew from Brazil to Paris. Its wreckage was eventually found in the Atlantic Ocean.
Air safety expert John McGraw remembers the National Transportation Safety Board taking action after the French jet went missing. He says US officials called for continuous download of an aircraft’s flight data recorder information in case of emergencies.
“In the past they haven’t been able to justify installing that kind of equipment, because it’s expensive, and because there hadn’t been that many accidents where it would have come into play. This will certainly provide some additional motivation and there may be calls to do that.”
Malaysia Airlines Flight 370 was last seen on radar above Vietnam and Malaysia. Air traffic controllers in both countries say they did not receive any message that the plane may have been in trouble. On Tuesday, Malaysian media reported that the Malaysian military had noted the aircraft flying toward the country’s west coast. That is far from where controllers lost contact with the plane.
The next day, China released satellite images showing three large objects floating in waters between Malaysia and Vietnam. But China later said it could not confirm the objects belonged to the missing aircraft.
The Wall Street Journal reported that the plane could have stayed in the air for several hours past the time of its last confirmed location. The newspaper said later that the plane continued to send information about its engines and performance to satellites for five more hours. That suggests Flight 370 could have remained in the air or was on the ground somewhere. Why the signals stopped is uncl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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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관제사들은 어떻게 비행기를 잃어버릴 수 있을까?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Malaysia Airlines) 여객기에 대한 수색이 금주 확대되었다. 보잉 777(Boeing 777) 기종인 이 비행기는 지난주 토요일 쿠알라룸푸르(Kuala Lumpur)에서 베이징(Beijing)으로 향하던 중 사라졌다. 당시 이 비행기는 239명의 승객을 태우고 있었다. 초반의 수색작업은 예상 비행경로를 따라 진행되었다. 하지만 주말 중 수색대는 말레이시아 항공 370(Malaysian Airlines Flight 370)편의 흔적을 찾기 위해 아시아(Asia) 남부 일대까지 수색을 확대했다.
인공위성을 비롯해 여러 이용 가능한 기술이 존재하는 현시점에서 어떻게 “트리플 7(Triple-7)”급이나 되는 거대한 비행기가 그냥 사라질 수 있는 걸까? 이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쉽다고 항공 안전 전문가 존 맥그로(John McGraw) 씨는 말한다.
“사람들은 모든 비행기가 바다 위를 날고 있을 때조차도 어떠한 레이더 범위(망) 내에서 관찰되고 있고 이 범위(망)를 지켜보고 있는 누군가가 있을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레이더는 그렇게 멀리까지 미치지 않습니다.”
그러나 존 맥그로 씨는 수색자들이 비행기의 움직임을 따라가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많은 장치가 트리플 7급 비행기 내부에 있다고 이야기한다. 비행기 내부의 여러 장치는 고도, 기상 상태, 위치 그리고 속도를 항공 교통 관제사들에게 전달한다. 그리고 조종사가 관제사들과 의사소통할 수 있는 방법이 최소 세 가지가 있다. 또 하나의 도구는 비행 기록 장치, 즉 “블랙박스”이다. 만약 비행기가 바다에 추락한다면 블랙박스는 3km의 거리까지 전송 가능한 신호를 보낸다.
많은 사람은 5년 전 프랑스의 한 여객기가 사라졌을 당시를 기억한다. 에어프랑스 447(Air France 447)편은 브라질(Brazil)을 떠나 파리(Paris)로 향하던 중 사라졌다. 비행기의 잔해는 결국 대서양(Atlantic Ocean)에서 발견됐다.
항공 안전 전문가 존 맥그로 씨는 프랑스의 여객기가 사라진 후 미국 연방 교통안전 위원회(National Transportation Safety Board)가 조치를 취했던 것을 기억한다. 그는 미(US) 관계자들이 비상상황에 대비하여 항공기의 비행기록장치 정보를 계속해서 다운로드할 것을 요청했다고 말한다.
“과거에는 그러한 장치를 설치하는 타당함을 설명할 길이 없었습니다.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며, 또한 이러한 기능이 필요할 만한 사고가 별로 일어난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사고는 분명 추가적인 동기부여가 될 것이며 장치 설치에 대한 요구가 생길 수도 있을 것입니다.”
말레이시아 항공 370편은 베트남(Vietnam)과 말레이시아(Malaysia) 상공의 레이더에서 마지막으로 포착되었다. 양국의 항공 관제사들 가운데 어느 쪽도 비행기에 문제가 생겼을 수도 있다는 메시지를 받지 못했다고 이야기한다. 화요일, 말레이시아 언론 보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군은 실종된 항공기가 말레이시아 서쪽 해안을 향해 비행 중이었다고 언급했다고 한다. 이는 관제사들이 이 항공기와의 교신이 끊긴 지점에서 아주 멀리 떨어져 있다.
그다음 날 중국(China)은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사이의 바다에서 세 개의 큰 물체가 떠다니는 위성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나 그 후 중국은 이 물체들이 실종된 비행기의 것인지 확인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 저널(The Wall Street Journal)은 비행기의 위치가 마지막으로 확인되었던 시각 이후에도 몇 시간 더 비행했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한 해당 비행기가 그 이후로도 5시간 동안 비행기의 엔진과 성능에 대한 정보를 계속해서 위성으로 전송했다고 말했다. 이는 370편이 공중에서 비행 중이었거나 어딘가에 착륙해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신호가 왜 멈추었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인공위성을 비롯해 여러 이용 가능한 기술이 존재하는 현시점에서 어떻게 “트리플 7(Triple-7)”급이나 되는 거대한 비행기가 그냥 사라질 수 있는 걸까? 이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쉽다고 항공 안전 전문가 존 맥그로(John McGraw) 씨는 말한다.
“사람들은 모든 비행기가 바다 위를 날고 있을 때조차도 어떠한 레이더 범위(망) 내에서 관찰되고 있고 이 범위(망)를 지켜보고 있는 누군가가 있을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레이더는 그렇게 멀리까지 미치지 않습니다.”
그러나 존 맥그로 씨는 수색자들이 비행기의 움직임을 따라가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많은 장치가 트리플 7급 비행기 내부에 있다고 이야기한다. 비행기 내부의 여러 장치는 고도, 기상 상태, 위치 그리고 속도를 항공 교통 관제사들에게 전달한다. 그리고 조종사가 관제사들과 의사소통할 수 있는 방법이 최소 세 가지가 있다. 또 하나의 도구는 비행 기록 장치, 즉 “블랙박스”이다. 만약 비행기가 바다에 추락한다면 블랙박스는 3km의 거리까지 전송 가능한 신호를 보낸다.
많은 사람은 5년 전 프랑스의 한 여객기가 사라졌을 당시를 기억한다. 에어프랑스 447(Air France 447)편은 브라질(Brazil)을 떠나 파리(Paris)로 향하던 중 사라졌다. 비행기의 잔해는 결국 대서양(Atlantic Ocean)에서 발견됐다.
항공 안전 전문가 존 맥그로 씨는 프랑스의 여객기가 사라진 후 미국 연방 교통안전 위원회(National Transportation Safety Board)가 조치를 취했던 것을 기억한다. 그는 미(US) 관계자들이 비상상황에 대비하여 항공기의 비행기록장치 정보를 계속해서 다운로드할 것을 요청했다고 말한다.
“과거에는 그러한 장치를 설치하는 타당함을 설명할 길이 없었습니다.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며, 또한 이러한 기능이 필요할 만한 사고가 별로 일어난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사고는 분명 추가적인 동기부여가 될 것이며 장치 설치에 대한 요구가 생길 수도 있을 것입니다.”
말레이시아 항공 370편은 베트남(Vietnam)과 말레이시아(Malaysia) 상공의 레이더에서 마지막으로 포착되었다. 양국의 항공 관제사들 가운데 어느 쪽도 비행기에 문제가 생겼을 수도 있다는 메시지를 받지 못했다고 이야기한다. 화요일, 말레이시아 언론 보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군은 실종된 항공기가 말레이시아 서쪽 해안을 향해 비행 중이었다고 언급했다고 한다. 이는 관제사들이 이 항공기와의 교신이 끊긴 지점에서 아주 멀리 떨어져 있다.
그다음 날 중국(China)은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사이의 바다에서 세 개의 큰 물체가 떠다니는 위성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나 그 후 중국은 이 물체들이 실종된 비행기의 것인지 확인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 저널(The Wall Street Journal)은 비행기의 위치가 마지막으로 확인되었던 시각 이후에도 몇 시간 더 비행했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한 해당 비행기가 그 이후로도 5시간 동안 비행기의 엔진과 성능에 대한 정보를 계속해서 위성으로 전송했다고 말했다. 이는 370편이 공중에서 비행 중이었거나 어딘가에 착륙해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신호가 왜 멈추었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