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ssian Parliament Rejects Anti-Gay Law
Russia’s Parliament rejected a bill Monday that would have permitted fines or jail time for homosexual acts.
Rights groups have welcomed the move. But, they are also calling for a repeal of a 2013 law that they say has encouraged discrimination against non-heterosexuals. It is called the “gay propaganda” law.
Communist Party lawmakers had proposed the measure that was rejected. Had it passed, gay people could have been fined between $50 and $65 for public demonstrations of affection. The proposed measure described such acts as “expression of non-traditional sexual relations.” It could also have led to jail time depending on where the act took place.
Human Rights Watch denounced the bill. The group said the measure would have punished people for expressing their identity. It was a rare win in Russia for lesbians, gays, bisexuals and transsexual people, also known as LGBT.
Human Rights Watch's Russia Program Director in Moscow, Tanya Lokshina, praised the defeat of the measure in an email. “However,” she wrote, “the parliament has yet to repeal the 'gay propaganda' bill, which has done tremendous damage to Russia's LGBT people.”
The 2013 measure outlaws the “promotion of non-traditional sexual relations among minors.” The law has received international criticism.
Lokshina says it also has led to increased numbers of attacks on the LGBT community in Russia.
Sandra is a transgender woman living in Moscow. She told VOA that she was beaten in broad daylight after the law was passed. Her girlfriend called the police. Officers arrived quickly, she said, but were not willing to arrest her attackers. She said the attackers were not charged with any crime. She said the police insulted her instead.
President Vladimir Putin has defended the “gay propaganda law,” saying it does not ban homosexuality. The chief of Russian state media once said the hearts of dead homosexuals should be burned instead of donated. He called them “unfit to live.”
LGBT activists continue their efforts for equal rights, however. Vladimir Komov, a Teachers' Union official, and engineer Dmitry Svetly are a gay couple living in Moscow.
“We're openly gay,” says Komov.
“We're not hiding in fear,” says Svetly, “For us, being open is a weapon.”
Rights groups have welcomed the move. But, they are also calling for a repeal of a 2013 law that they say has encouraged discrimination against non-heterosexuals. It is called the “gay propaganda” law.
Communist Party lawmakers had proposed the measure that was rejected. Had it passed, gay people could have been fined between $50 and $65 for public demonstrations of affection. The proposed measure described such acts as “expression of non-traditional sexual relations.” It could also have led to jail time depending on where the act took place.
Human Rights Watch denounced the bill. The group said the measure would have punished people for expressing their identity. It was a rare win in Russia for lesbians, gays, bisexuals and transsexual people, also known as LGBT.
Human Rights Watch's Russia Program Director in Moscow, Tanya Lokshina, praised the defeat of the measure in an email. “However,” she wrote, “the parliament has yet to repeal the 'gay propaganda' bill, which has done tremendous damage to Russia's LGBT people.”
The 2013 measure outlaws the “promotion of non-traditional sexual relations among minors.” The law has received international criticism.
Lokshina says it also has led to increased numbers of attacks on the LGBT community in Russia.
Sandra is a transgender woman living in Moscow. She told VOA that she was beaten in broad daylight after the law was passed. Her girlfriend called the police. Officers arrived quickly, she said, but were not willing to arrest her attackers. She said the attackers were not charged with any crime. She said the police insulted her instead.
President Vladimir Putin has defended the “gay propaganda law,” saying it does not ban homosexuality. The chief of Russian state media once said the hearts of dead homosexuals should be burned instead of donated. He called them “unfit to live.”
LGBT activists continue their efforts for equal rights, however. Vladimir Komov, a Teachers' Union official, and engineer Dmitry Svetly are a gay couple living in Moscow.
“We're openly gay,” says Komov.
“We're not hiding in fear,” says Svetly, “For us, being open is a weapon.”
parliament 의회, 국회 / homosexual 동성애자 / repeal 폐지하다 / discrimination 차별 / denounce 맹렬히 비난하다 / tremendous 엄청난 / unfit 부적합한
러시아 국회 반(反) 동성애법 거부
월요일 러시아 국회는 동성애 행위에 대해 벌금형이나 징역형을 허용하는 법안통과가 거부되었다.
인권옹호단체는 이러한 움직임을 환영하면서 비 이성애자를 향한 차별을 강화했던 2013년도 법안폐지도 요구하고 있다. 이 법안은 “동성애 선전금지법”으로 불린다.
러시아 공산당 국회의원들이 반 동성애 법안을 제안했었다. 이 법안이 통과되었다면, 동성애자들은 공공장소에서 애정 표현을 할 경우 50~65달러의 벌금을 물어야 했다. 이 법안은 이러한 행위를 “비전통적인 성적 관계 표현”이라고 묘사하였다. 애정 행위를 한 장소에 따라 징역형에 처할 수도 있었다.
국제인권단체인 ‘휴먼 라이츠 와치(Human Rights Watch)’는 이 법안을 강력히 비난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사람들을 처벌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에서 ‘LGBT(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와 성전환자의 앞글자를 딴 표현)’라고 부르는 성 소수자들에겐 의미 있는 승리였다.
모스크바의 휴먼 라이츠 와치의 러시아 프로그램 책임자인 타냐 록시나(Tanya Lokshina) 씨는 이메일을 통해 이러한 법안 통과가 무산된 것이 다행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의회는 러시아의 성 소수자들(LGBT)에게 심각한 피해를 준 ‘동성애 선전금지법’도 폐지해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2013년 동성애 선전금지법은 “성 소수자들의 비전통적인 성적 관계를 선전하는 것”을 금지한다. 이 법은 국제적인 비판을 받고 있다.
록시나 씨는 이 법안으로 인해 러시아의 성 소수자 공동체가 많은 공격을 받았다고 말한다.
모스크바에 사는 샌드라(Sandra) 씨는 성전환자이다. 법안이 통과되었을 때 그녀는 대낮에 구타를 당했다고 VOA 측에 밝혔다. 샌드라 씨의 여자친구가 경찰에 전화하였고, 경찰관은 바로 도착했지만, 폭행한 사람을 체포하려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샌드라 씨를 공격한 사람은 그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았으며, 오히려 경찰은 샌드라 씨를 모욕했다고 말했다.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대통령은 ‘동성애 선전금지법’이 동성애를 금지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며 이 법을 옹호하였다. 러시아 국영방송 대표는 죽은 동성애자의 심장은 장기기증하지 말고, 불태워야 한다는 발언을 한 적도 있다. 그는 동성애자의 심장은 “생명연장에 적절치 않다”고 했다.
하지만 LGBT 활동가들은 동등한 권리를 얻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교원노조사무원인 블라디미르 코모브(Vladimir Komov) 씨와 기술자인 드미트리 스벳리(Dmitry Svetly) 씨는 모스크바에 사는 게이 커플이다.
“우리는 게이라는 것을 숨기지 않아요.”라고 코모브 씨는 말한다.
“두렵다고 숨지 않아요. 당당히 밝히는 것이 우리의 무기입니다.”라고 스벳리 씨는 말한다.
인권옹호단체는 이러한 움직임을 환영하면서 비 이성애자를 향한 차별을 강화했던 2013년도 법안폐지도 요구하고 있다. 이 법안은 “동성애 선전금지법”으로 불린다.
러시아 공산당 국회의원들이 반 동성애 법안을 제안했었다. 이 법안이 통과되었다면, 동성애자들은 공공장소에서 애정 표현을 할 경우 50~65달러의 벌금을 물어야 했다. 이 법안은 이러한 행위를 “비전통적인 성적 관계 표현”이라고 묘사하였다. 애정 행위를 한 장소에 따라 징역형에 처할 수도 있었다.
국제인권단체인 ‘휴먼 라이츠 와치(Human Rights Watch)’는 이 법안을 강력히 비난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사람들을 처벌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에서 ‘LGBT(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와 성전환자의 앞글자를 딴 표현)’라고 부르는 성 소수자들에겐 의미 있는 승리였다.
모스크바의 휴먼 라이츠 와치의 러시아 프로그램 책임자인 타냐 록시나(Tanya Lokshina) 씨는 이메일을 통해 이러한 법안 통과가 무산된 것이 다행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의회는 러시아의 성 소수자들(LGBT)에게 심각한 피해를 준 ‘동성애 선전금지법’도 폐지해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2013년 동성애 선전금지법은 “성 소수자들의 비전통적인 성적 관계를 선전하는 것”을 금지한다. 이 법은 국제적인 비판을 받고 있다.
록시나 씨는 이 법안으로 인해 러시아의 성 소수자 공동체가 많은 공격을 받았다고 말한다.
모스크바에 사는 샌드라(Sandra) 씨는 성전환자이다. 법안이 통과되었을 때 그녀는 대낮에 구타를 당했다고 VOA 측에 밝혔다. 샌드라 씨의 여자친구가 경찰에 전화하였고, 경찰관은 바로 도착했지만, 폭행한 사람을 체포하려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샌드라 씨를 공격한 사람은 그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았으며, 오히려 경찰은 샌드라 씨를 모욕했다고 말했다.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대통령은 ‘동성애 선전금지법’이 동성애를 금지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며 이 법을 옹호하였다. 러시아 국영방송 대표는 죽은 동성애자의 심장은 장기기증하지 말고, 불태워야 한다는 발언을 한 적도 있다. 그는 동성애자의 심장은 “생명연장에 적절치 않다”고 했다.
하지만 LGBT 활동가들은 동등한 권리를 얻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교원노조사무원인 블라디미르 코모브(Vladimir Komov) 씨와 기술자인 드미트리 스벳리(Dmitry Svetly) 씨는 모스크바에 사는 게이 커플이다.
“우리는 게이라는 것을 숨기지 않아요.”라고 코모브 씨는 말한다.
“두렵다고 숨지 않아요. 당당히 밝히는 것이 우리의 무기입니다.”라고 스벳리 씨는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