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 Kong Chief Received Secret Payments
Australian media reported this week that Hong Kong leader Leung Chun-ying received payments from an Australian company. The Fairfax Media group says Mr. Leung received payments worth $6.5 million from the company in the last two years since he took office.
The group said the findings were based on a contract secretly given to its team of investigators. Mr. Leung was said to have signed the agreement with UGL, an engineering business, months before he became chief executive.
John Garnaut was one of the investigators. He works for two newspapers: the Sydney Morning Herald and The Age of Melbourne. He says his team was surprised to receive a copy of the contract last Sunday.
The reporter would not say who supplied the document. But he said the timing of its release was notable. It came eight days after the start of pro-democracy protests in Hong Kong. The protesters have been demanding that Leung Chun-ying resign from office.
John Garnaut said his team had trouble getting Mr. Leung’s office to confirm the existence of the contract. The office later sent a statement to the Fairfax Media group. The statement said there is nothing illegal about the payments under Hong Kong law. It also said he was not legally required to report the payments. The statement said the money was related only to his past work, not for any future service.
In a separate statement, UGL defended its contract with Mr. Leung. The company described it as a normal business agreement when it purchased businesses belonging to DTZ Holdings, his former company.
Under the deal, he agreed to act as a business advisor to UGL from December 2011, when the company bought DTZ, a British property services business. He had been a top official at DTZ until he resigned 10 days before the UGL purchase.
Leung Chun-ying announced his candidacy for the Hong Kong leadership position on November 27, 2011. The leaked document shows that he agreed to receive the payments from UGL five days later, on December 2. The Fairfax Media report said UGL made the payments in both 2012 and 2013. Mr. Leung became Hong Kong’s top official in July of 2012.
John Garnaut spoke with VOA reporter Michael Lipin. He says Mr. Leung is caught between what he calls two “completely different” masters.
“One is in Beijing, who cares primarily about loyalty, who operates in an underground, you know, old underground, revolutionary fashion – all about patronage and secrets, including underhand money dealings. And there is, of course, the Hong Kong people, which is a completely different tier. It is a pluralistic, democratic society, people demanding open representation, and demanding that politicians answer questions. So C.Y. Leung is caught in between these two different systems."
Mr. Garnaut notes that at every turn, Mr. Leung has turned toward mainland China, and each time he does, he hurts his standing in Hong Kong. Mr. Garnaut also says the story is a sign of Hong Kong’s unresolved differences and how they are going to get “bigger and bigger over time.”
The group said the findings were based on a contract secretly given to its team of investigators. Mr. Leung was said to have signed the agreement with UGL, an engineering business, months before he became chief executive.
John Garnaut was one of the investigators. He works for two newspapers: the Sydney Morning Herald and The Age of Melbourne. He says his team was surprised to receive a copy of the contract last Sunday.
The reporter would not say who supplied the document. But he said the timing of its release was notable. It came eight days after the start of pro-democracy protests in Hong Kong. The protesters have been demanding that Leung Chun-ying resign from office.
John Garnaut said his team had trouble getting Mr. Leung’s office to confirm the existence of the contract. The office later sent a statement to the Fairfax Media group. The statement said there is nothing illegal about the payments under Hong Kong law. It also said he was not legally required to report the payments. The statement said the money was related only to his past work, not for any future service.
In a separate statement, UGL defended its contract with Mr. Leung. The company described it as a normal business agreement when it purchased businesses belonging to DTZ Holdings, his former company.
Under the deal, he agreed to act as a business advisor to UGL from December 2011, when the company bought DTZ, a British property services business. He had been a top official at DTZ until he resigned 10 days before the UGL purchase.
Leung Chun-ying announced his candidacy for the Hong Kong leadership position on November 27, 2011. The leaked document shows that he agreed to receive the payments from UGL five days later, on December 2. The Fairfax Media report said UGL made the payments in both 2012 and 2013. Mr. Leung became Hong Kong’s top official in July of 2012.
John Garnaut spoke with VOA reporter Michael Lipin. He says Mr. Leung is caught between what he calls two “completely different” masters.
“One is in Beijing, who cares primarily about loyalty, who operates in an underground, you know, old underground, revolutionary fashion – all about patronage and secrets, including underhand money dealings. And there is, of course, the Hong Kong people, which is a completely different tier. It is a pluralistic, democratic society, people demanding open representation, and demanding that politicians answer questions. So C.Y. Leung is caught in between these two different systems."
Mr. Garnaut notes that at every turn, Mr. Leung has turned toward mainland China, and each time he does, he hurts his standing in Hong Kong. Mr. Garnaut also says the story is a sign of Hong Kong’s unresolved differences and how they are going to get “bigger and bigger over time.”
investigator 조사관, 수사관 / engineering 공학 / chief executive 최고위자, 최고 책임자 / document 문서 / pro-democracy 친민주주의 / existence 존재 / statement 성명 / illlegal 불법의 / advisor 고문 / resign 사퇴하다 / candidacy 입후보, 출마 / leaked 유출된 / loyalty 충성심 / patronage 후원 / underhand 비밀의, 부정직한 / politician 정치인 / at every turn (무엇을 시도할 때) 언제나, 어디에서나
비밀 자금을 받은 홍콩 행정장관
호주(Australian) 언론은 이번 주, 홍콩(Hong Kong)의 행정장관인 렁춘잉(Leung Chun-ying) 씨가 한 호주 기업으로부터 자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페어팩스 미디어 그룹(Fairfax Media group)에 따르면 렁 씨가 취임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2년간 이 기업으로부터 6백50만 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받았다고 한다.
페어팩스 미디어 그룹은 단체 소속 수사원들에게 비밀리에 전달된 계약서를 통해 조사 결과가 확인되었다고 이야기했다. 렁 씨는 장관직에 앉기 몇 달 전 한 공학 기업인 UGL과의 계약서에 서명한 것으로 밝혀졌다.
존 가넛(John Garnaut) 씨는 수사원 중 한 명이다. 그는 시드니 모닝 헤럴드(the Sydney Morning Herald) 지와 에이지 오브 멜버른(The Age of Melbourne) 지에서 일한다. 그는 자신의 팀은 지난 일요일 계약서 사본을 받고 놀랐다고 한다.
이 기자는 서류를 제공한 사람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주목할 만한 점은 바로 공개된 시기라고 그는 말했다. 홍콩의 친민주주의 시위가 시작된 지 8일 이후에 공개되었다. 시위자들은 렁춘잉 씨가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존 가넛 씨에 의하면 렁 씨의 집무실에서 계약서의 존재 여부를 확인해 달라는 요청을 쉽게 들어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집무실은 후에 페어팩스 미디어 그룹에 성명을 보내왔다. 성명에는 홍콩법 아래에 자금은 불법이 아니라고 적혀 있었다. 또한, 그가 법적으로 자금에 대해 보고해야 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성명은 이 자금이 그의 과거 업무와 관련이 있으며 미래 그의 업무와는 관계가 없다고 명시되어 있었다.
또 다른 성명에서 UGL은 렁 씨와의 계약을 변호했다. 회사는 계약서가 과거 렁 씨 소유였던 DTZ 홀딩스에 속한 사업체를 매입했을 당시 있었던 정상적인 사업 협정이라고 설명했다.
UGL이 영국의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인 DTZ를 인수했을 당시 그는 2011년 12월부터 UGL의 사업 고문 역할을 하기로 협의했다. 그는 UGL 매각 10일 전에 사임했고 이때까지는 DTZ의 임원이었다.
렁춘잉 씨는 2011년 11월 27일에 홍콩 대표 자리를 위한 출마를 발표했다. 유출된 문서에는 이로부터 5일 뒤인 12월 2일에 그가 UGL로부터 자금을 받는 것에 협의했다고 나와 있다. 페어팩스 미디어의 보고서를 보면 UGL은 2012년과 2013년에 자금을 건넨 것으로 드러났다. 렁 씨는 2012년 7월에 홍콩 최고 관료가 되었다.
존 가넛 씨는 VOA의 마이클 리핀(Michael Lipin) 기자와 이야기했다. 그는 렁 씨가 두 개의 “완전히 다른” 주인 사이에 껴있다고 이야기한다.
“한 주인은 바로 베이징(Beijing)입니다. 베이징은 주로 충성심을 중요시하며 구식의 지하 조직적이고 혁명적인 형식으로 운영됩니다. 은밀한 돈거래를 포함한 후원과 비밀이 주를 이루죠. 그리고 다른 한 주인은 바로 홍콩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완전히 다른 계층입니다. 홍콩은 다원적 민주주의 사회이며 시민들은 투명한 대표를 요구하고 정치인은 질문에 답을 해주길 원합니다. 이 때문에 렁춘잉 씨는 이 두 개의 다른 시스템 중간에 껴 있습니다.”
가넛 씨는 렁 씨가 언제나 중국 본토 쪽으로 돌아섰으며, 이럴 때마다 그는 홍콩에서의 자신의 위치를 악화시킨다고 언급했다. 가넛 씨는 또한 이 이야기는 홍콩의 해결되지 않은 불화를 나타내며 이 불화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더 커질 것”이라고 말한다.
페어팩스 미디어 그룹은 단체 소속 수사원들에게 비밀리에 전달된 계약서를 통해 조사 결과가 확인되었다고 이야기했다. 렁 씨는 장관직에 앉기 몇 달 전 한 공학 기업인 UGL과의 계약서에 서명한 것으로 밝혀졌다.
존 가넛(John Garnaut) 씨는 수사원 중 한 명이다. 그는 시드니 모닝 헤럴드(the Sydney Morning Herald) 지와 에이지 오브 멜버른(The Age of Melbourne) 지에서 일한다. 그는 자신의 팀은 지난 일요일 계약서 사본을 받고 놀랐다고 한다.
이 기자는 서류를 제공한 사람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주목할 만한 점은 바로 공개된 시기라고 그는 말했다. 홍콩의 친민주주의 시위가 시작된 지 8일 이후에 공개되었다. 시위자들은 렁춘잉 씨가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존 가넛 씨에 의하면 렁 씨의 집무실에서 계약서의 존재 여부를 확인해 달라는 요청을 쉽게 들어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집무실은 후에 페어팩스 미디어 그룹에 성명을 보내왔다. 성명에는 홍콩법 아래에 자금은 불법이 아니라고 적혀 있었다. 또한, 그가 법적으로 자금에 대해 보고해야 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성명은 이 자금이 그의 과거 업무와 관련이 있으며 미래 그의 업무와는 관계가 없다고 명시되어 있었다.
또 다른 성명에서 UGL은 렁 씨와의 계약을 변호했다. 회사는 계약서가 과거 렁 씨 소유였던 DTZ 홀딩스에 속한 사업체를 매입했을 당시 있었던 정상적인 사업 협정이라고 설명했다.
UGL이 영국의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인 DTZ를 인수했을 당시 그는 2011년 12월부터 UGL의 사업 고문 역할을 하기로 협의했다. 그는 UGL 매각 10일 전에 사임했고 이때까지는 DTZ의 임원이었다.
렁춘잉 씨는 2011년 11월 27일에 홍콩 대표 자리를 위한 출마를 발표했다. 유출된 문서에는 이로부터 5일 뒤인 12월 2일에 그가 UGL로부터 자금을 받는 것에 협의했다고 나와 있다. 페어팩스 미디어의 보고서를 보면 UGL은 2012년과 2013년에 자금을 건넨 것으로 드러났다. 렁 씨는 2012년 7월에 홍콩 최고 관료가 되었다.
존 가넛 씨는 VOA의 마이클 리핀(Michael Lipin) 기자와 이야기했다. 그는 렁 씨가 두 개의 “완전히 다른” 주인 사이에 껴있다고 이야기한다.
“한 주인은 바로 베이징(Beijing)입니다. 베이징은 주로 충성심을 중요시하며 구식의 지하 조직적이고 혁명적인 형식으로 운영됩니다. 은밀한 돈거래를 포함한 후원과 비밀이 주를 이루죠. 그리고 다른 한 주인은 바로 홍콩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완전히 다른 계층입니다. 홍콩은 다원적 민주주의 사회이며 시민들은 투명한 대표를 요구하고 정치인은 질문에 답을 해주길 원합니다. 이 때문에 렁춘잉 씨는 이 두 개의 다른 시스템 중간에 껴 있습니다.”
가넛 씨는 렁 씨가 언제나 중국 본토 쪽으로 돌아섰으며, 이럴 때마다 그는 홍콩에서의 자신의 위치를 악화시킨다고 언급했다. 가넛 씨는 또한 이 이야기는 홍콩의 해결되지 않은 불화를 나타내며 이 불화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더 커질 것”이라고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