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stage Crisis Could Divide Japan over Military Plan
The Islamic State militant group reportedly executed a hostage from Japan last week. The group is now threatening to kill a second Japanese hostage.
The incidents have shown Japan that its recent diplomatic activity and close friendship with the United States are making it a target for terrorists.
The hostage crisis could likely divide Japanese public opinion over the government’s plan to become more active in international security.
A top Japanese official said Monday that the government is working closely with Jordan to win the release of war reporter Kenji Goto. Chief Cabinet Secretary Yoshihide Suga said human life remains the top concern of the government. He also said Japan has not had any direct contact with the Islamic State group.
The militants earlier claimed to have executed Haruna Yukawa, a security contract worker. The group had said it would release the two Japanese if Japan made a payment of $200 million. The Islamic State set a 72-hour time limit for the payment. The deadline was January 23.
A new video appeared on the Internet Sunday. The video reportedly includes a voice said to be that of Kenji Goto. The speaker said the militants have dropped their demand for money and will free him in exchange for an Iraqi woman held in Jordan. Sajida al-Rishawi was arrested in 2005 for attempting a suicide bombing in Amman.
The hostage crisis comes at a time when Japanese Prime Minister Shinzo Abe is seeking to play a more active part in world security.
The $200 million payment demand was the same amount of money the Japanese leader promised in non-military aid for refugees in the Middle East. He wanted the aid to go to people displaced by the Islamic State. The group controls large parts of Iraq and Syria.
Mr. Abe is also seeking to amend Japan’s constitution. He wants the constitution to let the Japanese military protect the country’s citizens and defend its allies.
Koichi Nakano teaches political science at Sophia University in Tokyo. Professor Nakano said the hostage crisis will likely increase divisions among the Japanese public.
“On the one hand, the government would make the argument that this is the reason why we need to be more proactive in taking part in the war on terror. But a large number of the Japanese remain unconvinced that that is actually the case.”
Professor Nakano said that opinion surveys have found Mr. Abe has strong support during the hostage crisis. But he said some Japanese believe the country faces greater risk because of its expanded military and diplomatic activity.
The incidents have shown Japan that its recent diplomatic activity and close friendship with the United States are making it a target for terrorists.
The hostage crisis could likely divide Japanese public opinion over the government’s plan to become more active in international security.
A top Japanese official said Monday that the government is working closely with Jordan to win the release of war reporter Kenji Goto. Chief Cabinet Secretary Yoshihide Suga said human life remains the top concern of the government. He also said Japan has not had any direct contact with the Islamic State group.
The militants earlier claimed to have executed Haruna Yukawa, a security contract worker. The group had said it would release the two Japanese if Japan made a payment of $200 million. The Islamic State set a 72-hour time limit for the payment. The deadline was January 23.
A new video appeared on the Internet Sunday. The video reportedly includes a voice said to be that of Kenji Goto. The speaker said the militants have dropped their demand for money and will free him in exchange for an Iraqi woman held in Jordan. Sajida al-Rishawi was arrested in 2005 for attempting a suicide bombing in Amman.
The hostage crisis comes at a time when Japanese Prime Minister Shinzo Abe is seeking to play a more active part in world security.
The $200 million payment demand was the same amount of money the Japanese leader promised in non-military aid for refugees in the Middle East. He wanted the aid to go to people displaced by the Islamic State. The group controls large parts of Iraq and Syria.
Mr. Abe is also seeking to amend Japan’s constitution. He wants the constitution to let the Japanese military protect the country’s citizens and defend its allies.
Koichi Nakano teaches political science at Sophia University in Tokyo. Professor Nakano said the hostage crisis will likely increase divisions among the Japanese public.
“On the one hand, the government would make the argument that this is the reason why we need to be more proactive in taking part in the war on terror. But a large number of the Japanese remain unconvinced that that is actually the case.”
Professor Nakano said that opinion surveys have found Mr. Abe has strong support during the hostage crisis. But he said some Japanese believe the country faces greater risk because of its expanded military and diplomatic activity.
hostage 인질 / execute 사형하다, 처형하다 / incident 사건 / diplomatic 외교적인 / suicide bombing 자살 폭탄테러 / amend 개정하다, 수정하다 / constitution 헌법 / political science 정치학 / proactive 상황을 앞서서 주도하는
군사 계획을 두고 일본을 분열시킬 수 있는 인질극 사태
이슬람 국가(the Islamic State) 무장단체는 지난주 일본에서 온 한 인질을 사형시킨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 단체는 두 번째 일본인 인질을 죽이겠다고 협박하고 있다.
이번 사건들은 최근의 외교적 활동과 미국과의 친밀한 관계 때문에 일본을 테러 대상으로 만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질극은 국제 보안 영역에서 더 활발한 활동을 펼칠 정부의 계획을 두고 여론을 분열시킬 수도 있다.
일본의 한 고위관계자는 지난 월요일, 정부가 기자인 켄지 고토(Kenji Goto) 씨의 석방을 위해 요르단(Jordan)과 긴밀히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요시히데 수가(Yoshihide Suga) 관방장관은 인간의 생명은 정부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일본은 이슬람 국가 단체와 직접적인 연락은 취한 적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무장세력은 계약직 경비직원 하루나 유카와(Haruna Yukawa) 씨를 처형했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일본이 2억 달러를 지급하면 이 두 남성을 석방하겠다고 밝혔었다. 이슬람 단체는 지급 기한을 72시간으로 설정했다. 최종 기한은 1월 23일이었다.
일요일에 새로운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됐다. 영상에서 켄지 고토 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목소리가 담겨있다. 이 사람은 무장세력은 몸값 요구를 취소하며, 대신 요르단에 있는 한 이라크 여성을 석방해주면 자신을 풀어주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사지다 알 리샤위(Sajida al-Rishawi) 씨는 2005년에 암만(Amman)에서 자살 폭탄테러를 시도한 혐의로 체포되었다.
이번 인질 사태는 일본의 신조 아베(Shinzo Abe) 총리가 세계 안보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려 노력하는 시점에 일어났다.
2억 달러라는 금액은 총리가 중동(the Middle East)에 있는 난민을 위한 민간 지원금으로 약속했던 금액과 같다. 그는 이슬람 국가 때문에 고향에서 추방된 이들을 돕는 데에 쓰이길 원했다. 이 단체는 이라크와 시리아 내 많은 지역을 통제하고 있다.
아베 총리는 일본의 헌법을 개정하려 하고 있다. 그는 헌법이 일본 군사가 자국민을 보호하고 동맹국을 방어해주는 데에 사용되어야 한다고 명시하길 바란다.
코이치 나카노(Koichi Nakano) 교수는 도쿄(Tokyo)의 소피아대학교(Sophia University)에서 정치학을 가르친다. 그는 인질사태가 일본 대중의 분열을 더 심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 편으로 정부는 우리가 테러와의 전쟁에 대한 사전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라는 주장을 할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일본인은 실정이 과연 그러한지에 대해 여전히 확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나카노 교수는 여론조사 결과 인질 사태 중 아베 총리에 대한 지지가 강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한다. 하지만 몇몇 일본인들은 확대된 군사와 외교 활동으로 인해 국가는 더 큰 위험에 직면해있다고 믿는다.
이번 사건들은 최근의 외교적 활동과 미국과의 친밀한 관계 때문에 일본을 테러 대상으로 만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질극은 국제 보안 영역에서 더 활발한 활동을 펼칠 정부의 계획을 두고 여론을 분열시킬 수도 있다.
일본의 한 고위관계자는 지난 월요일, 정부가 기자인 켄지 고토(Kenji Goto) 씨의 석방을 위해 요르단(Jordan)과 긴밀히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요시히데 수가(Yoshihide Suga) 관방장관은 인간의 생명은 정부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일본은 이슬람 국가 단체와 직접적인 연락은 취한 적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무장세력은 계약직 경비직원 하루나 유카와(Haruna Yukawa) 씨를 처형했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일본이 2억 달러를 지급하면 이 두 남성을 석방하겠다고 밝혔었다. 이슬람 단체는 지급 기한을 72시간으로 설정했다. 최종 기한은 1월 23일이었다.
일요일에 새로운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됐다. 영상에서 켄지 고토 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목소리가 담겨있다. 이 사람은 무장세력은 몸값 요구를 취소하며, 대신 요르단에 있는 한 이라크 여성을 석방해주면 자신을 풀어주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사지다 알 리샤위(Sajida al-Rishawi) 씨는 2005년에 암만(Amman)에서 자살 폭탄테러를 시도한 혐의로 체포되었다.
이번 인질 사태는 일본의 신조 아베(Shinzo Abe) 총리가 세계 안보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려 노력하는 시점에 일어났다.
2억 달러라는 금액은 총리가 중동(the Middle East)에 있는 난민을 위한 민간 지원금으로 약속했던 금액과 같다. 그는 이슬람 국가 때문에 고향에서 추방된 이들을 돕는 데에 쓰이길 원했다. 이 단체는 이라크와 시리아 내 많은 지역을 통제하고 있다.
아베 총리는 일본의 헌법을 개정하려 하고 있다. 그는 헌법이 일본 군사가 자국민을 보호하고 동맹국을 방어해주는 데에 사용되어야 한다고 명시하길 바란다.
코이치 나카노(Koichi Nakano) 교수는 도쿄(Tokyo)의 소피아대학교(Sophia University)에서 정치학을 가르친다. 그는 인질사태가 일본 대중의 분열을 더 심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 편으로 정부는 우리가 테러와의 전쟁에 대한 사전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라는 주장을 할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일본인은 실정이 과연 그러한지에 대해 여전히 확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나카노 교수는 여론조사 결과 인질 사태 중 아베 총리에 대한 지지가 강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한다. 하지만 몇몇 일본인들은 확대된 군사와 외교 활동으로 인해 국가는 더 큰 위험에 직면해있다고 믿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