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iwan, Russia Join China’s New Development Bank
More than 40 countries, including Russia and Taiwan, have agreed to be founding members of China’s proposed Asian Infrastructure Investment Bank. However, two of the world’s largest economies, the United States and Japan, have held off at this time.
China proposed the bank last October as a way to finance roads, bridges, ports and other needed infrastructure projects in Asia. The time limit for joining as a founding member was March 31.
In only a few months, the number of countries seeking membership nearly doubled. They came from Africa, Europe, South America, Asia and the Pacific. Some European powers added themselves to the list. They include Britain, Germany, France and Italy. Other important economies include South Korea, Australia and Russia.
Taiwan also sought to become a founding member. But it is not clear how China will react. Taiwan and China do not have diplomatic ties. But, relations have improved since the election of President Ma Ying-jeou in 2008. The two sides also are working on details of a trade agreement. However, popular opposition in Taiwan to mainland China’s increased influence on the island remains very strong.
The U.S. and Japan have said they are concerned about the governance of the Asian Infrastructure Investment Bank, or AIIB. The United States has urged countries to consider details about the bank’s governance and standards -- its social and environmental policy -- before joining. Critics say the AIIB threatens the work of existing development banks such as the World Bank, the International Monetary Fund and the Asian Development Bank.
Yet, the Asian Development Bank itself noted in a recent report that the need for infrastructure projects in Asia is great. The institution, led by the U.S. and Japan, estimated last May that the Asia Pacific area needed $800 billion each year in infrastructure development.
Experts are watching to see how China will take its leadership role in the new bank. The AIIB is expected to start with $100 billion in capital, mostly from China. Some experts point to the high interest in membership. Shi Yinhong is a political scientist at Renmin University in Beijing. He says China’s leading part in the bank comes with benefits and costs.
In other words, while China has gained from the effort to develop the AIIB, it will also have to satisfy other bank members and multi-national institutions. Officials at the World Bank, International Monetary Fund and Asian Development Bank say they are looking for ways to cooperate with the AIIB.
China proposed the bank last October as a way to finance roads, bridges, ports and other needed infrastructure projects in Asia. The time limit for joining as a founding member was March 31.
In only a few months, the number of countries seeking membership nearly doubled. They came from Africa, Europe, South America, Asia and the Pacific. Some European powers added themselves to the list. They include Britain, Germany, France and Italy. Other important economies include South Korea, Australia and Russia.
Taiwan also sought to become a founding member. But it is not clear how China will react. Taiwan and China do not have diplomatic ties. But, relations have improved since the election of President Ma Ying-jeou in 2008. The two sides also are working on details of a trade agreement. However, popular opposition in Taiwan to mainland China’s increased influence on the island remains very strong.
The U.S. and Japan have said they are concerned about the governance of the Asian Infrastructure Investment Bank, or AIIB. The United States has urged countries to consider details about the bank’s governance and standards -- its social and environmental policy -- before joining. Critics say the AIIB threatens the work of existing development banks such as the World Bank, the International Monetary Fund and the Asian Development Bank.
Yet, the Asian Development Bank itself noted in a recent report that the need for infrastructure projects in Asia is great. The institution, led by the U.S. and Japan, estimated last May that the Asia Pacific area needed $800 billion each year in infrastructure development.
Experts are watching to see how China will take its leadership role in the new bank. The AIIB is expected to start with $100 billion in capital, mostly from China. Some experts point to the high interest in membership. Shi Yinhong is a political scientist at Renmin University in Beijing. He says China’s leading part in the bank comes with benefits and costs.
In other words, while China has gained from the effort to develop the AIIB, it will also have to satisfy other bank members and multi-national institutions. Officials at the World Bank, International Monetary Fund and Asian Development Bank say they are looking for ways to cooperate with the AIIB.
founding member 창립 회원 / hold off 보류하다 / infrastructure 사회 기반 시설 / diplomatic 외교적인 / opposition 반대 / governance 통치, 관리 / multi-national 다국적인 / institution 기관 / cooperate 협력하다
중국의 새로운 개발은행에 참여하는 대만과 러시아
러시아(Russia)와 대만(Taiwan)을 포함한 40여 국가가 중국의 아시아 인프라 투자은행(Asian Infrastructure Investment Bank)의 창립 회원국으로 가입하는 것에 합의했다. 그러나 세계 최고 경제 대국인 미국(the United States)과 일본(Japan)은 현재 참여 결정을 보류하고 있다.
지난 10월, 중국은 아시아 지역의 도로, 다리, 항구, 그리고 다른 여러 사회 기반 시설 프로젝트에 재원을 대는 방안으로 은행 설립을 제안했다. 창립 회원국으로 가입할 수 있는 기한은 3월 31일이었다.
단 몇 달 만에 가입을 원하는 국가의 숫자는 거의 두 배로 증가했다. 아프리카(Africa), 유럽(Europe), 남아메리카(South America), 아시아(Asia) 그리고 태평양(Pacific) 지역 국가들이었다. 영국(Britain), 독일(Germany), 프랑스(France), 그리고 이탈리아(Italy)를 포함한 유럽 국가들도 가입했으며, 한국(South Korea)과 호주(Australia), 그리고 러시아(Russia)와 같은 다른 주요 경제 대국도 동참했다.
대만도 창립 회원국 가입을 원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중국의 반응이 어떨지 아직 확실하지 않다. 대만과 중국 사이에는 외교관계가 수립되어있지 않지만, 2008년 마잉주(Ma Ying-jeou) 대통령이 선출된 이후로 양국의 관계는 호전되었다. 양측은 또한 무역 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대만에서 중국 본토의 영향력이 증가하는 것을 반대하는 세력은 아직 강하게 남아있다.
미국과 일본은 아시아 인프라 투자 은행, 즉 AIIB의 관리 방식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은 각 회원국이 가입하기 전에 은행의 관리 방식과 기준, 그리고 은행의 사회 및 환경 정책에 대한 세부 사항을 고려해볼 것을 요청했다. 비평가들은 아시아 인프라 투자 은행은 현존하는 세계은행(the World Bank)과 국제통화기금(the International Monetary Fund), 그리고 아시아 개발은행(the Asian Development Bank)과 같은 개발은행의 업무를 방해할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그러나 아시아 개발은행조차도 최근 발표된 한 보고서에서 아시아 지역 사회 기반 시설 프로젝트의 필요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미국과 일본이 이끌고 있는 이 기관은 지난 5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회 기반 시설 개발을 위해 매년 약 8,000억 달러가 필요하다고 예측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이번에 새로 설립되는 은행의 지도자 역할을 어떤 방식으로 수행할지 지켜보고 있다. AIIB는 약 1,000억 달러 규모로 시작할 것이며, 이 자금 중 대부분은 중국에서 왔다. 시 인홍(Shi Yinhong) 씨는 베이징(Beijing) 런민 대학교(Renmin University)의 정치학자이다. 그는 중국이 은행을 이끌게 되는 데에는 이득과 손실이 동시에 따른다고 말한다.
다시 말해, 중국은 AIIB 개발을 위한 노력으로 이득을 보았지만, 동시에 다른 회원국과 다국적 기관을 만족시켜야 할 것이다. 세계은행, 국제통화기금, 그리고 아시아 개발은행 관계자들은 AIIB와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월, 중국은 아시아 지역의 도로, 다리, 항구, 그리고 다른 여러 사회 기반 시설 프로젝트에 재원을 대는 방안으로 은행 설립을 제안했다. 창립 회원국으로 가입할 수 있는 기한은 3월 31일이었다.
단 몇 달 만에 가입을 원하는 국가의 숫자는 거의 두 배로 증가했다. 아프리카(Africa), 유럽(Europe), 남아메리카(South America), 아시아(Asia) 그리고 태평양(Pacific) 지역 국가들이었다. 영국(Britain), 독일(Germany), 프랑스(France), 그리고 이탈리아(Italy)를 포함한 유럽 국가들도 가입했으며, 한국(South Korea)과 호주(Australia), 그리고 러시아(Russia)와 같은 다른 주요 경제 대국도 동참했다.
대만도 창립 회원국 가입을 원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중국의 반응이 어떨지 아직 확실하지 않다. 대만과 중국 사이에는 외교관계가 수립되어있지 않지만, 2008년 마잉주(Ma Ying-jeou) 대통령이 선출된 이후로 양국의 관계는 호전되었다. 양측은 또한 무역 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대만에서 중국 본토의 영향력이 증가하는 것을 반대하는 세력은 아직 강하게 남아있다.
미국과 일본은 아시아 인프라 투자 은행, 즉 AIIB의 관리 방식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은 각 회원국이 가입하기 전에 은행의 관리 방식과 기준, 그리고 은행의 사회 및 환경 정책에 대한 세부 사항을 고려해볼 것을 요청했다. 비평가들은 아시아 인프라 투자 은행은 현존하는 세계은행(the World Bank)과 국제통화기금(the International Monetary Fund), 그리고 아시아 개발은행(the Asian Development Bank)과 같은 개발은행의 업무를 방해할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그러나 아시아 개발은행조차도 최근 발표된 한 보고서에서 아시아 지역 사회 기반 시설 프로젝트의 필요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미국과 일본이 이끌고 있는 이 기관은 지난 5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회 기반 시설 개발을 위해 매년 약 8,000억 달러가 필요하다고 예측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이번에 새로 설립되는 은행의 지도자 역할을 어떤 방식으로 수행할지 지켜보고 있다. AIIB는 약 1,000억 달러 규모로 시작할 것이며, 이 자금 중 대부분은 중국에서 왔다. 시 인홍(Shi Yinhong) 씨는 베이징(Beijing) 런민 대학교(Renmin University)의 정치학자이다. 그는 중국이 은행을 이끌게 되는 데에는 이득과 손실이 동시에 따른다고 말한다.
다시 말해, 중국은 AIIB 개발을 위한 노력으로 이득을 보았지만, 동시에 다른 회원국과 다국적 기관을 만족시켜야 할 것이다. 세계은행, 국제통화기금, 그리고 아시아 개발은행 관계자들은 AIIB와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