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Calls for Removal of Confederate Flag
The governor of South Carolina, Nikki Haley, has called on state lawmakers to remove the Confederate battle flag from the state capitol. She says the flag is an important part of the state’s history, but it is not a symbol of the state’s future.
“We are here in a moment of unity in our state, without ill will, to say it’s time to move the flag from the Capitol grounds.”
The debate about the flag has grown stronger since a deadly shooting on June 17. Nine members of an African-American church in Charleston, South Carolina were shot and killed. The suspected killer is a 21-year-old white man.
Dylann Roof reportedly accepted the flag as a symbol of white supremacy -- the belief that white people are better than all others, especially black people. Photographs of Mr. Roof show him waving a Confederate battle flag and burning a U.S. flag.
The Confederate battle flag was one of the symbols of the Confederate States of America, or the Confederacy. The Confederacy was a group of Southern, slave-holding states that left the U.S. in 1861. The Confederacy lost the war for independence and re-joined the U.S. four years later.
In 1961, South Carolina raised the Confederate battle flag over the State House to recognize the 100-year anniversary of the beginning of the Civil War. After protest from civil rights activists in 2000, the flag was moved to a monument for Confederate soldiers on the State House lawn.
Some states, including Virginia, offer automobile license plates with images of the battle flag. But this month the United States Supreme Court announced that states are permitted to limit license plate designs. Virginia Governor Terry McAuliffe says he is taking measures to remove the battle flag image from license plates made by the state.
In the southern state of Mississippi, the official state flag includes parts of the Confederate battle flag. In 2001, Mississippi residents voted to keep the Confederate symbol in their flag. But this week one of the top lawmakers has joined other protestors in calling for changes to the state flag.
To some, the Confederate battle flag represents an honorable part of Southern history. South Carolina Governor Nikki Haley noted that many people in the state link the flag to traditions of history, heritage and ancestry.
To others, the Confederate battle flag represents slavery and a long history of racism. Even after the Civil War effectively ended slavery, many U.S. policies permitted the South to continue to separate white and black people. Images of the Confederate battle flag became popular in the mid-20th century to challenge efforts to improve civil rights laws for African-Americans.
Mitch McConnell is the Senate majority leaders. He says the battle flag is “a painful reminder of racial oppression.”
Former Republican presidential candidate Mitt Romney called the flag a “symbol of racial hatred.” His statement put pressure on Republican presidential candidates to discuss the subject of race in their campaigns.
President Barack Obama has said the Confederate battle flag belongs in a museum. But he says states have the right to decide how to deal with the issue.
No matter what state lawmakers decide, Americans will still be free to display the flag on their private property.
“We are here in a moment of unity in our state, without ill will, to say it’s time to move the flag from the Capitol grounds.”
The debate about the flag has grown stronger since a deadly shooting on June 17. Nine members of an African-American church in Charleston, South Carolina were shot and killed. The suspected killer is a 21-year-old white man.
Dylann Roof reportedly accepted the flag as a symbol of white supremacy -- the belief that white people are better than all others, especially black people. Photographs of Mr. Roof show him waving a Confederate battle flag and burning a U.S. flag.
The Confederate battle flag was one of the symbols of the Confederate States of America, or the Confederacy. The Confederacy was a group of Southern, slave-holding states that left the U.S. in 1861. The Confederacy lost the war for independence and re-joined the U.S. four years later.
In 1961, South Carolina raised the Confederate battle flag over the State House to recognize the 100-year anniversary of the beginning of the Civil War. After protest from civil rights activists in 2000, the flag was moved to a monument for Confederate soldiers on the State House lawn.
Some states, including Virginia, offer automobile license plates with images of the battle flag. But this month the United States Supreme Court announced that states are permitted to limit license plate designs. Virginia Governor Terry McAuliffe says he is taking measures to remove the battle flag image from license plates made by the state.
In the southern state of Mississippi, the official state flag includes parts of the Confederate battle flag. In 2001, Mississippi residents voted to keep the Confederate symbol in their flag. But this week one of the top lawmakers has joined other protestors in calling for changes to the state flag.
To some, the Confederate battle flag represents an honorable part of Southern history. South Carolina Governor Nikki Haley noted that many people in the state link the flag to traditions of history, heritage and ancestry.
To others, the Confederate battle flag represents slavery and a long history of racism. Even after the Civil War effectively ended slavery, many U.S. policies permitted the South to continue to separate white and black people. Images of the Confederate battle flag became popular in the mid-20th century to challenge efforts to improve civil rights laws for African-Americans.
Mitch McConnell is the Senate majority leaders. He says the battle flag is “a painful reminder of racial oppression.”
Former Republican presidential candidate Mitt Romney called the flag a “symbol of racial hatred.” His statement put pressure on Republican presidential candidates to discuss the subject of race in their campaigns.
President Barack Obama has said the Confederate battle flag belongs in a museum. But he says states have the right to decide how to deal with the issue.
No matter what state lawmakers decide, Americans will still be free to display the flag on their private property.
lawmaker 입법자 / Confederate flag 연방기 / supremacy 패권, 우위, 지상주의 / confederacy 연합, 연맹 / protestor 항의하는 사람 / heritage 유산 / ancestry 가계, 혈통 / racism 인종 차별 / oppression 억압, 심한 차별 / hatred 증오, 혐오
점점 더 거세지는 남부연방기 철거 요청
니키 헤일리(Nikky Haley)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는 주 의원들에게 의회당에 있는 남부연방기(Confederate battle flag)를 철거할 것을 요청해왔다. 헤일리 주지사는 남부연방기가 주의 역사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긴 하지만 이것이 주의 미래를 상징하진 않는다고 밝혔다.
“지금 우리는 악감정을 청산하고 우리 주를 하나로 만들어야 할 시기입니다. 지금이야말로 의회당에서 연방기를 내려야 할 때입니다.”
6월 17일 총기 사고 이후로 연방기에 대한 논의가 더욱 격렬해졌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 흑인 교회의 신도 9명이 총에 맞아 죽었던 이 사고의 용의자는 21세 백인 남성이었다.
전하는 바에 따르면 딜런 루프(Dylann Roof)는 연방기를 백인이 다른 인종, 특히 흑인보다 우월하다고 여기는 신념인 백인 우월주의의 상징으로 받아들였다고 한다. 딜런 루프는 사진에서 연방기를 흔들며 성조기를 불태우고 있었다.
남부연방기는 미국 남부 연맹의 상징 중 하나였다. 남부 연맹은 1861년에 미국 남부에서 노예 제도를 유지하던 주들의 연맹을 말한다. 남부 연맹은 독립을 쟁취하기 위한 전쟁에서 패배하고 4년 후 미국에 다시 통합되었다.
1961년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는 남북전쟁 시작 100주년을 기념하여 주 의회 의사당에 남부 연방기를 내걸었다. 2000년에 있던 민권 운동가들의 시위 이후, 연방기는 의사당 앞 잔디밭에 있는 남부 연맹 병사 기념비로 옮겨졌다.
버지니아 등 일부 주에서는 연방기가 그려진 자동차 번호판을 발급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달, 연방 대법원에서는 자동차 번호판 디자인에 제한을 둘 수 있다고 선언했다. 버지니아 주 의원인 테리 매콜리프(Terry McAuliffe)는 주에서 발급한 자동차 번호판에서 연방기를 지울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미시시피 강 남부 주의 공식 주기에는 연방기의 일부가 포함되어 있다. 2001년 미시시피 강 일대 주민들은 연방기가 포함된 주기를 유지하자는 것에 투표했다. 하지만 이번 주, 최고 의원 중 한 사람이 주기 변경 요청을 위해 시위 단체와 협력했다.
일부에서는 남부연방기를 남부역사의 자랑스러운 부분으로 보고 있다. 헤일리 주지사는 많은 주민들이 연방기를 선조들의 역사적 유산이 담긴 전통으로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다른 여론에서는 연방기를 노예 제도와 인종 차별의 긴 역사로 받아들인다. 남북 전쟁 이후 실질적으로 노예제도가 끝나기는 했지만, 미국 남부에서는 정책적으로 백인과 흑인 간의 차별이 지속되었다. 20세기 중반에 들어 연방기는 미국 흑인 인권법 향상을 위한 노력에 도전하기 위한 이미지로 부상했다.
상원 원내대표인 미치 맥코넬(Mitch McConnell) 씨는 연방기를 “인종 차별을 떠올리게 하는 고통스러운 이미지”라고 표현했다.
공화당 대선 후보였던 미트 롬니(Mitt Romney) 씨는 연방기를 “인종 차별적 증오의 상징”이라고 표현했다. 그의 이런 발언으로 인해 대선 운동 당시 공화당 대선 후보들은 인종 문제에 대한 논의를 다루었다.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대통령은 연방기가 박물관에나 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주마다 쟁점에 대해 자체적으로 다룰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주 의원들의 결정과는 무관하게 국민들은 언제든지 사유지에 연방기를 내걸 수 있다.
“지금 우리는 악감정을 청산하고 우리 주를 하나로 만들어야 할 시기입니다. 지금이야말로 의회당에서 연방기를 내려야 할 때입니다.”
6월 17일 총기 사고 이후로 연방기에 대한 논의가 더욱 격렬해졌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 흑인 교회의 신도 9명이 총에 맞아 죽었던 이 사고의 용의자는 21세 백인 남성이었다.
전하는 바에 따르면 딜런 루프(Dylann Roof)는 연방기를 백인이 다른 인종, 특히 흑인보다 우월하다고 여기는 신념인 백인 우월주의의 상징으로 받아들였다고 한다. 딜런 루프는 사진에서 연방기를 흔들며 성조기를 불태우고 있었다.
남부연방기는 미국 남부 연맹의 상징 중 하나였다. 남부 연맹은 1861년에 미국 남부에서 노예 제도를 유지하던 주들의 연맹을 말한다. 남부 연맹은 독립을 쟁취하기 위한 전쟁에서 패배하고 4년 후 미국에 다시 통합되었다.
1961년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는 남북전쟁 시작 100주년을 기념하여 주 의회 의사당에 남부 연방기를 내걸었다. 2000년에 있던 민권 운동가들의 시위 이후, 연방기는 의사당 앞 잔디밭에 있는 남부 연맹 병사 기념비로 옮겨졌다.
버지니아 등 일부 주에서는 연방기가 그려진 자동차 번호판을 발급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달, 연방 대법원에서는 자동차 번호판 디자인에 제한을 둘 수 있다고 선언했다. 버지니아 주 의원인 테리 매콜리프(Terry McAuliffe)는 주에서 발급한 자동차 번호판에서 연방기를 지울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미시시피 강 남부 주의 공식 주기에는 연방기의 일부가 포함되어 있다. 2001년 미시시피 강 일대 주민들은 연방기가 포함된 주기를 유지하자는 것에 투표했다. 하지만 이번 주, 최고 의원 중 한 사람이 주기 변경 요청을 위해 시위 단체와 협력했다.
일부에서는 남부연방기를 남부역사의 자랑스러운 부분으로 보고 있다. 헤일리 주지사는 많은 주민들이 연방기를 선조들의 역사적 유산이 담긴 전통으로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다른 여론에서는 연방기를 노예 제도와 인종 차별의 긴 역사로 받아들인다. 남북 전쟁 이후 실질적으로 노예제도가 끝나기는 했지만, 미국 남부에서는 정책적으로 백인과 흑인 간의 차별이 지속되었다. 20세기 중반에 들어 연방기는 미국 흑인 인권법 향상을 위한 노력에 도전하기 위한 이미지로 부상했다.
상원 원내대표인 미치 맥코넬(Mitch McConnell) 씨는 연방기를 “인종 차별을 떠올리게 하는 고통스러운 이미지”라고 표현했다.
공화당 대선 후보였던 미트 롬니(Mitt Romney) 씨는 연방기를 “인종 차별적 증오의 상징”이라고 표현했다. 그의 이런 발언으로 인해 대선 운동 당시 공화당 대선 후보들은 인종 문제에 대한 논의를 다루었다.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대통령은 연방기가 박물관에나 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주마다 쟁점에 대해 자체적으로 다룰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주 의원들의 결정과는 무관하게 국민들은 언제든지 사유지에 연방기를 내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