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Do People Waste So Much Food?
Up to half of the food the world produces is never eaten. It is instead thrown away. Experts say food is wasted in both rich and poor countries, but for different reasons.
Elliot Woolley teaches about sustainable manufacturing at Loughborough University in Britain. He spoke at the Global Conference on Sustainable Manufacturing, held earlier this month in Vietnam.
Mr. Woolley says in poor countries, food is usually lost while it is still in the field or during storage and transportation. He says that is because food producers there are inefficient. These businesses are unable to operate effectively without wasting materials, time or energy. But he adds that once food is sold in developing countries, people usually eat everything they buy.
However, people in the United States and other developed countries throw away as much as half of the food they purchase. The British researcher called this custom “a disgrace.”
Elliot Woolley has created a smartphone app that he says shows users what food they have bought and when the food is about to become unsafe to eat. It also gives information on how people can combine the foods they have to make a meal. The software program is called the “Pantry App.”
Mr. Woolley said that people who used the app reduced the amount of food they wasted by a third. But this result came from a limited experiment -- users only followed their food use for a week.
Jeremy Bonvoisin is a student at the Technical University of Berlin. He attended the recent conference in Vietnam. He said one way to solve the problem of wasted food is to take steps to persuade people to stop buying so much food in the first place. He said people buy more food than they need because it is becoming less costly. They waste so much food because they bought more than they needed.
He says the new app could help those who already want to change the way they use the food they buy. But he is also worried that it could get people to waste more food because they no longer have to pay attention to how much they have bought.
Elliot Woolley teaches about sustainable manufacturing at Loughborough University in Britain. He spoke at the Global Conference on Sustainable Manufacturing, held earlier this month in Vietnam.
Mr. Woolley says in poor countries, food is usually lost while it is still in the field or during storage and transportation. He says that is because food producers there are inefficient. These businesses are unable to operate effectively without wasting materials, time or energy. But he adds that once food is sold in developing countries, people usually eat everything they buy.
However, people in the United States and other developed countries throw away as much as half of the food they purchase. The British researcher called this custom “a disgrace.”
Elliot Woolley has created a smartphone app that he says shows users what food they have bought and when the food is about to become unsafe to eat. It also gives information on how people can combine the foods they have to make a meal. The software program is called the “Pantry App.”
Mr. Woolley said that people who used the app reduced the amount of food they wasted by a third. But this result came from a limited experiment -- users only followed their food use for a week.
Jeremy Bonvoisin is a student at the Technical University of Berlin. He attended the recent conference in Vietnam. He said one way to solve the problem of wasted food is to take steps to persuade people to stop buying so much food in the first place. He said people buy more food than they need because it is becoming less costly. They waste so much food because they bought more than they needed.
He says the new app could help those who already want to change the way they use the food they buy. But he is also worried that it could get people to waste more food because they no longer have to pay attention to how much they have bought.
waste 낭비하다, 소비하다 / sustainable 유지 가능한, 지속 가능한 / disgrace 불명예, 망신 / unsafe 불안한, 안전하지 못한 / combine 조합하다 / pantry 식량 저장고 / experiment 실험 / costly 값이 비싼, 사치스러운
사람들은 왜 음식을 낭비할까?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식량 중 최대 절반가량은 먹지도 않은 채 그냥 버려진다.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다른 이유이기는 하지만 부유한 국가와 빈곤한 국가 모두 식량이 낭비되고 있다고 한다.
지속 가능한 생산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는 영국 러프버러 대학(Loughborough University)의 엘리엇 울리(Elliot Woolley) 교수는 이번 달 초 베트남(Vietnam)에서 열렸던 지속 가능 생산 국제회의에서 발표했다.
울리 교수는 빈곤한 국가에서는 식량이 저장 및 운반 과정 중 생산지에서 손상되는 경우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울리 교수의 말에 따르면 빈곤 국가의 식량 생산업자들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식량 생산업은 자원, 시간 또는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는 이상 효율적으로 발달할 수 없다. 하지만 개발 도상국에서는 사람들이 구입한 음식을 거의 다 먹는다는 말을 덧붙였다.
그에 비해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사람들이 구매한 식량의 절반가량을 내버리고 있다. 울리 교수는 이러한 관습이 "명예롭지 못한 것"이라고 표현했다.
울리 교수는 자신이 구입한 식량의 종류와 그 식량을 못 먹게 되는 시기를 알려주는 스마트폰 앱인 "팬트리 앱(Pantry App)"을 만들었다. 이 앱에서는 한 끼 식사를 만들 때 어떤 음식들을 조합해야 할지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울리 교수의 말에 따르면 이 앱을 사용한 사람들의 식량 낭비량이 1/3로 줄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연구 결과는 한 주 동안 연구진의 식량 사용 지침을 따른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실험을 통해 나온 것이기 때문에 제한적이다.
베를린 공대(the Technical University of Berlin) 재학생인 제러미 봉브와젱(Jeremy Bonvoisin) 씨는 최근 열렸던 베트남 회의에 참석했었다. 그는 사람들의 음식 낭비를 줄이려면 애초에 식량을 과도하게 구입하지 않도록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식량 가격이 갈수록 저렴해져서 사람들이 식량을 필요 이상으로 구매하게 되고 그로 인해 많은 음식이 낭비된다고 한다.
봉브와젱 씨는 이미 식량 구매 방식을 바꾸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앱이 도움이 되겠지만 자기들이 식량을 얼마나 구입하는지 신경 쓰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더 많은 식량을 낭비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지속 가능한 생산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는 영국 러프버러 대학(Loughborough University)의 엘리엇 울리(Elliot Woolley) 교수는 이번 달 초 베트남(Vietnam)에서 열렸던 지속 가능 생산 국제회의에서 발표했다.
울리 교수는 빈곤한 국가에서는 식량이 저장 및 운반 과정 중 생산지에서 손상되는 경우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울리 교수의 말에 따르면 빈곤 국가의 식량 생산업자들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식량 생산업은 자원, 시간 또는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는 이상 효율적으로 발달할 수 없다. 하지만 개발 도상국에서는 사람들이 구입한 음식을 거의 다 먹는다는 말을 덧붙였다.
그에 비해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사람들이 구매한 식량의 절반가량을 내버리고 있다. 울리 교수는 이러한 관습이 "명예롭지 못한 것"이라고 표현했다.
울리 교수는 자신이 구입한 식량의 종류와 그 식량을 못 먹게 되는 시기를 알려주는 스마트폰 앱인 "팬트리 앱(Pantry App)"을 만들었다. 이 앱에서는 한 끼 식사를 만들 때 어떤 음식들을 조합해야 할지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울리 교수의 말에 따르면 이 앱을 사용한 사람들의 식량 낭비량이 1/3로 줄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연구 결과는 한 주 동안 연구진의 식량 사용 지침을 따른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실험을 통해 나온 것이기 때문에 제한적이다.
베를린 공대(the Technical University of Berlin) 재학생인 제러미 봉브와젱(Jeremy Bonvoisin) 씨는 최근 열렸던 베트남 회의에 참석했었다. 그는 사람들의 음식 낭비를 줄이려면 애초에 식량을 과도하게 구입하지 않도록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식량 가격이 갈수록 저렴해져서 사람들이 식량을 필요 이상으로 구매하게 되고 그로 인해 많은 음식이 낭비된다고 한다.
봉브와젱 씨는 이미 식량 구매 방식을 바꾸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앱이 도움이 되겠지만 자기들이 식량을 얼마나 구입하는지 신경 쓰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더 많은 식량을 낭비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