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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후기] 프로그래머의 아픔

신종규 (2010년10월07일 )
프로그래머란 직업으로 일한지도 언 7년이되어가는군요.

처음에 입사한 곳이 any****핸드폰 내부모듈 만드는 곳이었고,

계속 핸드폰쪽으로만 일하다가 결국 지금 일하는곳도 결국 다른브랜드의 핸드폰관련 개발입니다.

제가 입사할때만 해도 거의 외국사람은 없었어요.

그래서 같이 프로젝트하면서 성격으로 충돌하지 언어가 문제될건 없었죠.

그런데 지금은 개발팀내에 인도인은 흔히 있고, 큰 프로젝트할때는 이스라엘 사람까지 팀안에서 만나봤습니다.

인도말을 하거나 이스라엘 말을 하지는 않죠. 당연히 영어로 말해야 되죠.

프로그래밍관련 단어를 쓰니까 말하는거는 어떻게든 알아먹습니다.

그런데 내가 전달하고 싶은 것을 말하려면 너무 힘이 드네요.

회사에서 지원을 해줘서 화상수업을 시작했는데,

아직까지 실력이 나아지는 것은 모르겠습니다.

여전히 말할때는 옹알이하는것 같습니다. 지금 나이가 몇인데,

그래도 전보다 외국인직원들 대할때 긴장감은 덜한것 같습니다.

요즘 신입직원들은 워낙 영어를 잘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위축이 되곤했거든요.

빨리 말좀 잘 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3
Daniel K. Lee
10-10-08 12:26
안녕하세요. 신 종규님.



제 친구도 프로그래머인데 그 친구는 프로젝트를 같이 하는 경우가 아니라

그냥 파견가서 일 처리해주고 오는 것이라서 그리 영어에 대한 중요성을 모르더군요.

신 종규님처럼 그 분야에서는 쓰는 용어나 표현이 거기서 거기이기 때문에

들리긴 거의 다 들리는데,

문제는 내가 이야기 하면 프로젝트가 산으로 간다는....

두려움이 어느 정도 사라졌다고 하셨는데요.

좋은 스타트입니다.

예복습은 당연한 것이구요.

조금 더 신경 쓰셔야 할 부분은

생활속에서 이 표현은 영어로 어떻게 표현할까를 고민하는 습관입니다.

네이버에서 검색만해봐도 나오는 표현을

그냥 영어 질답 같은 곳에 올리는 분들도 많거든요.

조금 부지런해 지실 필요가 있습니다.

요즘에는 아이폰 등에 단어 사전이나 회사 사전 등이 들어가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모를때마다 손가락좀 움직이셔서 찾아보고 이해하는 훈련!

꼭 해보시기 바래요.



시작입니다.

아직 몇일, 몇주도 안해보고 효과가 있다 없다 말할 순 없을 것 같아요.

효과는 스스로 만들어가는게 아닐까 싶네요.

물론, 시스템 영향도 있지만,

저희는 많은 분들에게서 최고의 시스템이라는 평을 많이 듣거든요.

ㅋㅋ ㅡ,.ㅡ



부디 목표달성하셔서 좋은 수강 후기로 다시 뵙길 바랍니다.

좋은 밤 되세요.
김정희
10-10-09 11:05
네~ 저도 여기 수강후기 썼었는데
딴 곳 몇군데랑 비교해봐도 시스템이 참 좋은 것 같더라구요.
Daniel씨~ 사장님께 뽀나스는 확인하셨나요?
Daniel K. Lee
10-10-09 23:35
제가 말씀드렸죠? 사장님 성격이 좀 좋으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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