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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앙스 #137 :

하나를 배우면 열을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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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참고사항
예전에 스파게티 소스를 사러 갔는데 ‘saucy & meaty’라고 쓰여있는 라벨이 병에 붙어 있더라고요.
둘 다 처음 보는 단어라 그 의미가 너무 궁금해서 집에 가서 사전을 찾아보니 ‘meaty’는 ‘고기가 가득한’이란 의미라고 나와 있는 거예요. 그런데 ‘saucy’라는 단어에는 ‘건방진’이란 의미밖에 없었고요. 건방진 스파게티?? 전혀 말이 안 되잖아요. 무슨 썰렁한 농담을 하려고 ‘saucy’라고 크게 적어놨을 리도 없고……. 너무 궁금해서 친구한테 물어보니 ‘소스가 가득한’의 뜻이라고 하더라고요.

미국 사람들은 이렇게 사전에 없는 단어도 명사 뒤에 접미사 ‘-ly’나 ‘-y’를 붙여 ‘~의 성질을 가진’, ‘~다운’이란 의미의 형용사를 만들어내는 용한 재주가 있어요. 따라서 앞에 나온 ‘saucy(소스가 가득한)’는 ‘sauce’에서, ‘meaty(고기가 가득한)’는 ‘meat’에서 만들어진 단어였던 거죠. 이렇게 만들어진 형용사의 특징을 살펴보면, ‘salty(맛이 짠)’, ‘manly(남자다운)’, ‘chilly(쌀쌀한)’와 같이 주로 ‘’이나 ‘사물과 사람의 특성’, ‘날씨’ 등에 관련된 표현이 많답니다.
case 1

A: What’s wrong with her?
B: I know. She’s so picky and cranky.
A: That’s not all. She’s bossy, too.
B: Hey, keep it down. She might hear us.



A: 쟨 왜 저런데?
B: 그러게. 애가 너무 까다롭고 까칠해.
A: 그게 다가 아니야. 사람을 부려먹기까지 한다니까.
B: 야, 조용히 말해. 우리 얘기 들을라.
- JD Kim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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