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세 남아를 둔 저는 엄마입니다. 아이는 1명이지만, 아들을 깨우고 씻기고 아침 먹이고 옷 입히고, 유치원으로 가기까지 아침엔 눈코뜰새 없이 바쁘고, 바쁘답니다.. 모든 엄마들이 그러실꺼에요. 유치원 차를 타고 가는 아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4시에 엄마가 데릴러 갈께를 외치며 저의 자유시간이 시작됩니다.
1년 전만 해도, 저는 모 회사의 국제팀 팀장이었습니다. 영문학과 출신으로 회사내에서도 인정받는 사람이었습니다.
아이가 커가고, 부모님도 연로하셔서 저의 욕심만으로는 직장을 계속 다니기가 어려웠고, 마침 회사도 어려운 관계로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아까운것은 나의 경력과 영어 (나의 무기라면 무기), 사실 다시 일하러 나가고 싶습니다. 아이가 이제 곧 초등학생이 되니, 그 꿈도 잠시 접어야해서 , 안타깝기도 하고, 남편의 월급으로 살아야하니, 그것도 그리 편한 건 아닙니다.
이대로 나를 놓치고 싶지는 않다라고 내마음의 결심, 언젠가는 다시 사회로 나가리라는 나의 포부,
저는 아직 아이도 일도 놓고 싶지 않다는 마음입니다. 그러다, 우연히 알게된 영어 스터디, 일주일에 2번이지만 너 아직 괜찮아, 너 아직 죽지않았어. 제자신이 안주하지 않고 발전하고 싶다는 희망이 꿈틀게 합니다. 영어좀 하는 사람들끼리 수다만 1시간 떠는 모임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애요.
그리고 포탈사이트를 통해 알게된 매드포스터디 전화영어~ 저의 삶에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주 3회 20분 수업을 수강하고 있는데, 선생님께서 아주 친철하게 수업을 잘 이끌어 주세요. 선생님도 애들이 있으셔서 그런지 저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해 주시고, 제가 실력이 있다보니, 선생님도 따로 준비를 하시는 것일까? 이런생각도 듭니다.ㅋㅋ 긴시간은 아니지만, 저에게는 일상을 벗어난 꿈같은 시간입니다.
레벨테스트받고나서, 제 레벨에 맞게 교재와 선생님을 잘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